[그리스신화] 그리스 신화
- 최초 등록일
- 2005.04.16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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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사랑의 신과 영혼의 사랑(에로스와 프시케)
펠레우스 여신 테티스의 사랑을 얻다
아프로디테와 앙키세스
*그리스신화속의 제우스의 애인과 자식들
제우스와 결혼한 여신들
본문내용
사랑의 신과 영혼의 사랑(에로스와 프시케)
그리스 인들에게 있어서 프시케는 '영혼'을 의미했으나, 그것에 대해 그들이 품었던 생각이 무엇이었는지는 분명하지가 않다. 그것은 본래 나비와 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었던 듯하다. 호머 시대에, 영혼은 인간의 육체에 대한 그림자, 또는 빛의 반사광처럼 덧없는 것이어서, 육체가 사망하면 함께 저승으로 훌쩍 떠나 버리는 것으로 여겼던 것이다. 일단 저승에 들어가면, 영혼은 멍청하게 실신 상태에 빠져 있다가 한 컵의 신선한 피를 마셔야만 정신을 차리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의 예술가들은 영혼을 보다 젊고 아름다운 처녀의 시적인 이미지로 만들기 원했다(철학자들 역시 영혼을 여성으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결국 그와 같은 영혼의 여성적 묘사는 영혼이 의인화된 프시케의 신화를 낳았고, 그녀는 사랑의 신 큐피드의 연인이 되었다. 이 두 사람이 바로 키스를 발명한 행복한 한 쌍이다.
욕망이 영혼을 사랑한다고 하는 생각은 분명히 추상적이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은 로마의 재사(才士) 아풀레이우스(서기 2세기)로 하여금 기억에 남을 요정 이야기를 탄생시키도록 하였는데, 그 이야기는 풍자 문학인 《변형》(일명《황금 당나귀》)속에 담겨있다.
이야기 속에서 프시케는 공주였는데, 세 딸 가운데서 가장 아름다운 용모를 지니고 있었다. 그녀는 너무나 아름다워서 그녀를 본 사람들은 누구나 그녀를 새로운 미의 여신(비너스)으로 삼고자 하였다 - 사실 진짜 비너스보다 훨씬 더 아름다웠다. 더군다나 그녀는 아직도 처녀였다. 사람들 사이에 진짜 비너스는 까맣게 잊혀지고 그녀에 대한 숭배도 등한시되었다. 당연히 비너스는 질투심에 불타오르게 되었다.
.옛날 어느 왕국에 딸만 셋을 둔 왕이 살고 있었다. 그의 세 딸 중 막내인 프쉬케 ("나비" 또는 "영혼"을 뜻함)는 그 미모가 너무도 출중하여 사람들은 그녀를 아프로디테의 화신이라 여기고 여신 대신 그녀에게 제물을 바치고 찬가를 지어 바쳤다. 이에 화가 난 아프로디테는 아들인 큐피드를 불러 프쉬케로 하여금 세상에서 가장 추악하고 못난 인간과 사랑에 빠지게 하라고 분부했다. 그러나 프쉬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본 큐피드는 자기도 모르게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밤낮으로 그녀를 그리워 하며 지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