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권] 2005년 제7회 서울여성 영화제
- 최초 등록일
- 2005.04.16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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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순한 감상평이 아니라, 핵심적인 논리가 잡혀있는 글로 여성인권 회복의 대안까지 배려한 객관적인 시각의 글입니다. ^^
목차
1. Prologue
2. 작품선택의 고민
3. 영화제에 참여하고
4. 마마상 Mamasang : Remember Me this way
5. 성매매 그녀들의 선택은? 가난하고 불우한 환경
6. 여성의 권리 회복 - 그 시작은 ....
7. 에필로그
본문내용
Prologue
개인적으로는 과거 존중받지 못했던 여성의 인권을 복권하려는 움직임과 주장을 지지해 왔다.
어차피 지금의 내 모습도 시대의 흐름이자 희생, 역사물이듯 과거 가난하고 암울했던 우리나라의 역사의 한 부분이 되실 할머니, 너무나도 여성스러우신 어머니 역시 지난 남성위주의 역사 속에서 희생을 강요당한 분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내게 딸 아이가 생긴다면 , 그 아이 역시 희생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간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일 수밖에 없었던 여성들에게, 지금의 사회 곳곳에서 발견되는 그간의 남성 중심의 모순들과 패러다임들과의 충돌, 그에 대한 의사, 분노의 표출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 것이다.
그럼에도 행사 캐치프레이즈에서도 알 수 있듯 명명백백한 단 한가지 결론과 주장을 담고 , 여기저기서 수집된 이런저런 문제점들을 한꺼번에 묶어놓은 이런 영화제가 솔직히 달갑지만은 않다. 이런 영화제에 참여하다 보면, 여성을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비하하고, 확대 해석, 왜곡시키는 듯 하는 지나치게 페미니즘적 성향이 강조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론 이런 부분에 지쳐버리고 이런 역동적이고 선구적인 문화 움직임이 조금은 안타깝기도 하다.
‘ 뭔가 보다 점진적인 움직이며 여성들의 보다 나은 권리를 찾아갈 수 있는 비전(Vision) 제시는 없는 것일까 ? ’ 하는 아쉬움을 접고 영화제에 참여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