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 핵억지론과 쿠바미사일위기 - 영화'D-13'을 보고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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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외교정책결정이론이나
핵억지론, 쿠바미사일위기를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목차

머리말
본문
결말

본문내용

본문

그러나 2000년도에 상영된 영화 「D-13」은 핵억지론의 두 가정이 실상에서는 충족되기 힘들며 그 결과로 발생할 수 있는 핵전쟁의 위험은 너무 크다는 것을 암시한다. 「D-13」은 '쿠바 미사일 위기'에서 케네디 정부의 정책결정과정(13일 간)을 묘사한 영화이다. 어떤 사람은 '쿠바 미사일 위기'를 냉전 시대 가장 위험한 순간이었다고 말하며 어떤 사람은 '쿠바 미사일 위기'로 냉전이 장기화되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당시 세계가 핵전쟁의 위험에 매우 근접해 있었다는 것이고 그 순간에 케네디 정부는 핵전쟁을 결정할 수 있는 미국의 정책을 결정해야 할 위치에 있었다는 것이다. 영화 「D-13」은 이러한 중요성을 가까이서, 케네디 특별 보좌관 케네스 오드넬의 관점에서 묘사하고 있다.

영화는 진한 오렌지 빛-관점에 따라서는 옅은 핏빛으로 보일 수 있는-의 핵 버섯구름으로 시작한다. 이 장면은 영화의 절정, 소련의 철수가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직전에 다시 한번 반복되어 핵전쟁의 무서움을 천천히 음미(?)하게 만든다. 핵전쟁의 끔찍함을 암시하며, 영화는 13일 간의 위기동안 상대국(소련)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자국(미국)의 정책결정자의 모습을 시종일관 보여 준다. 그리고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가운데 보이는 정책결정자의 감정 변화를 잘 묘사한다. 쿠바 미사일 발견 직후의 분노와 흥분, 소련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함으로 생기는 초조함과 긴박감, 끝까지 소련의 의도를 파악하여 행동하려는 긴박감 순간에 쥐어 짜내는 듯한 신중함까지. 그리고 모든 상황을 자신의 명령 아래에 두려고 하는 케네디의 생각과는 달리 케네디의 명령 밖에서 움직이는, 그래서 상황은 핵전쟁에 더 근접해 가고 긴박감은 더욱 커지는 것 역시 묘사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