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5.04.11
- 최종 저작일
- 2003.11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서론- 생활 속의 반도체
본론-반도체의 발달 과정
Ⅰ.진공관과 트랜지스터
Ⅱ. Si 반도체와 집적회로 기술
Ⅲ. 화합물 반도체와 이질구조 소자 기술
결론- 반도체의 미래와 중등학교 과학교과에의 적용
본문내용
서론- 생활 속의 반도체
월드컵이 끝났다. 하지만 한국전이 열리는 날마다 대대적으로 열린 길거리 응원은 우리에게 강한 인상과 유대감을 남겨주었다. 만일 ‘대형 전광판’이 개발되지 않았다면 길거리 응원이 지금처럼 열광적이지 않았을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한 화면을 보며 축구를 즐기게 되면서 길거리 응원이 그 흥을 더한 것임을 가만해 볼 때 반도체 소자는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하겠다.
월드컵 경기장의 전광판을 비롯해 시청 앞 전광판 등 최근 만들어진 전광판은 발광다이오드(LED)라는 소자를 이용한다. LED는 백열전구, 형광등 등 기존 발광 장치보다 열이 덜 나고 전기 소모량이 적어 훨씬 오래 쓸 수 있으며 켜고 끄는 동작이 빨라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유리하다. 빛의 삼원색인 빨강 녹색 파랑 LED를 만들어 이를 적절히 배치하면 실제 화면을 만드는데 이것이 대형 전광판의 기본 원리이다. 서울 상암동월드컵 경기장의 LED는 34만 화소로 구성돼 있다. 한 화소 안에는 빨강 3개, 녹색 2개, 파랑2개 등 7개의 LED가 들어있으므로 모두 238개의 LED가 전광판에 있는 것이다. LED는 사실, 웬만한 사람이면 하나씩 갖고 있다. 바로 휴대전화이다. 휴대전화의 폴더를 열면 단추가 반짝이는데 이 불빛이 LED에서 나온다. 휴대전화 화면을 볼 수 있는 것도 뒤에서 LED가 빛을 비추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예로 들었던 LED는 반도체의 한 종류일 뿐이다. 우리 생활을 가장 많이 바꾸어 놓으면서도 친근한, 그러면서도 일반인에게는 개념과 원리가 조금 생소한 반도체는 20세기 과학이 이룩한 위대한 업적중 하나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