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 The Lottery 비평
- 최초 등록일
- 2005.04.09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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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양심껏 쓰고 올립니다.
99%창작
목차
■들어가며...
■인간의 폭력성과 동조현상
■마치며...
본문내용
■들어가며...
번역을 하기 위해 처음 소설을 보았다. 제목은 ‘The Lottery’, 한국어로 옮기자면 ‘복권’ 또는 ‘제비뽑기’다. 자연스럽게 나의 머리 속에 떠오르는 것은 ‘로또’였다. 소설의 초반부를 읽으면서도 나는 ‘로또’만을 생각하였다. 그저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따분하니까 주민들끼리 복권을 하는구나...’ 라고 생각할 뿐이었다. 그런 면에서 글 초반부에 나오는 남자 아이들이 쌓아 놓은 돌무더기가 의문이었다. 그들은 돌무더기를 쌓아 놓고 습격을 받지 않기 위하여 수비를 한다. ‘왜 돌을 쌓아놓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눈싸움 하듯이 돌싸움을 한다고 생각하기에는 돌싸움은 너무 위험한 놀이이고, 그렇다고 그들만의 진지로 보이지는 않았다. 이런 의문을 갖고 소설을 읽어 가던 중 나는 후반부에서야 그 돌무더기의 용도를 알게 되었고 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제비뽑기는 아무 이유 없이(그들은 관습이라고 하지만) 누군가 한명을 죽이기 위한 것이었고 돌무더기는 그 도구였던 것이다.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시작한 이 소설은 평범한 소설이 아니었다. 작가는 특별한 사건 없이 제비뽑기에 관한 지루한 서술을 하다 결말에 이르러 대뜸 평화로운 동네를 악마의 마을로 변모 시킨다. 솔직히 난 작가의 집필 의도를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소설이 너무 파격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가인 셜리 잭슨에 대하여 우선 알아보기로 했다.
참고 자료
전통 혹은 인간본성: 셜리 잭슨의 "추첨", 나사렛 논총 제 7호, 이봉희, 2002
심리학자가 들여다 본 인간시장, 이훈구, 법문사,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