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표현의 이해] 속담에 관하여

소개글

완벽합니다.

목차

Ⅰ. 들어가기
1. 속담의 기원
2. 속담의 개념
3. 속담의 특성

Ⅱ. 속담의 내용
1. 속담의 역사
2. 속담의 연구
3. 속담의 내용

Ⅲ. 속담과 생활 풍습
1. 의식주, 살림살이와 관련한 속담
2. 윤리와 민족성에 대한 속담
3. 농경 생활에 깃든 속담
4. 사회와 정치 생활을 반영한 속담

Ⅳ. 마무리

본문내용

Ⅰ. 들어가기

국어의 관용 표현 가운데는 숙어말고도 속담이 있습니다. 속담은 글자 그대로 속된 말이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속담은 민중의 말입니다. 거기에는 민중의 지헤와 철학이 담겨 있고, 그 지혜와 철학은 은유나 직유 같은 비유의 형식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속담은 참으로 기발하고 참신합니다. 저는 이러한 속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속담에 나타나는 우리 문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속담의 기원
우리나라 속담이 언제부터 존재하였는가 하는 문제는 자료의 빈곤으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속담은 설화와 마찬가지로 원시 문화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원시 및 고대 시기의 속담들은 기록으로 전해지는 것이 없으므로 구전되어 온 후세의 속담 자료를 들어 추리할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최초의 문헌상의 기록은 신라시대부터입니다. 현재 회자되고 있는 속담 중에 ‘내 일 바빠 한데 방아’라는 것이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삼국유사를 지은 당시에 유포되고 있는 속담의 원천을 추측한 것이기 때문에 신라시대에도 그러한 내용의 속담이 유포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문헌상의 기록으로 볼 때, 우리 속담의 시초가 된다 하겠습니다.
우리가 쓰는 ‘속담’이란 어휘가 언제부터 쓰여졌는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문헌상으로 보면 광해군 말기 유몽인의 『어우야담』에 속담이란 말이 나오고, 영조 때 편찬된 청어 어휘집인 『동문유해』와 정조 때의 『명의록 언해』에 ‘쇽담’이라하여 한글로 표기된 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로 미루어 보아 속담이란 용어가 쓰이기 시작한 것은 18세기 영조ㆍ정조 때로 추정됩니다.

참고 자료

김사엽 (1953), ≪속담론≫, 대검출판사.
김윤호 (2000), ≪구전문학≫, 대신출판사.
김응모 (2000), ≪국어학 특강≫, 세종출판사.
심재기 (1982), <속담의 종합적 검토를 위하여.>, 관악어문연구 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