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토니아스 라인`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04.08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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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건 정말 어렵게 구한거라 원래 더 크게 책정하려 했지만 알아서 판단해 주십시여~~좋은 점수 나왔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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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정말 어렵게 구한 영화라 처음부터 더욱 관심을 가지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먼저 15주차 강의와 관련하여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머리 속에 담아둔 채로 이 영화를 보았다. 하지만 굳이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상기시키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영화는 그러한 내용을 너무나 충실히 담고 있어서 그 단어가 스스로 떠오르는 영화였다.
영화의 시작은 안토니아와 그의 딸 다니엘이 모친상을 위해 그녀의 고향을 찾아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영화의 시작부터 이 영화가 평범한 영화는 아닐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만들었다. 먼저 안토니아의 어머니인 일레곤다 역시 남편의 숱한 외도로 인해 많은 고통의 세월을 보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사들을 하며, 결국 평범하지 않은 죽음을 맞이했다. 그리고 그녀의 장례식 역시 부패하고 남성중심의 사고로 가득 찬 올가에 의해 치러진다. 너무나 상투적인 장례식이었지만, 안토니아의 딸인 다니엘에게는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환영이 보인다. 할머니가 자신의 죽음을 기뻐하며 같이 노래를 부르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환영 등이 보이는 것이다.
감독이 이러한 다니엘의 환영을 통해 무엇을 드러내고자 한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었지만, 영화의 성격상 억눌린 여성의 해방감 정도가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을 해 보았다.
장례식 이후에 안토니아와 그녀의 딸 다니엘의 본격적인 고향 생활이 시작된다. 안토니아가 우선 그녀의 고향 사람들에 대해서 딸 다니엘에게 소개해 주면서 그녀들은 마을 생활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녀들이 이방인 같았으나, 미친 입술이 먼저 자기를 아이로부터 지켜준 것에 대한 답례로 그녀의 일을 도와준 것을 시작으로 그녀를 사모하던 마을 홀아비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하나 둘씩 그녀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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