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사] (초기 자연철학을 중심으로 한) 생성과 존재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5.04.08
- 최종 저작일
- 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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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이성을 가지고 사유함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서는 서양의 초기 철학자들이 어떻게 자신을 인식했고, 그 다음으로 자신의 주변, 곧 자연에 대해 어떻게 사유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것의 근원을 찾으려했던 초기 철학자들의 시도(특별히 엘레아 학파를 중심으로)를 정리하여 종합한 레포트라고 하겠습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헤라클레이토스
2. 엘레아 학파
2.1 크세노파네스
2.2 파르메니데스
2.3 제논
<결론>
본문내용
초기의 철학은 이렇게 발생하였다. 인간은 이렇게 물음을 갖게 된 것이다. 그런데 그 물음의 대상의 첫 대상이 바로 자연이었다. 자신의 눈에 바로 보이는 것, 바로 자연에 대한 의구심으로 철학이 시작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때부터 철학하는 이들은 자연에 대해 생각을 거듭하게 되는데 그들의 첫 번째 관심은 이 우주 전체가 어디서 온 것인가에 대한 물음이었다. 또 우주를 이루는 최초의 물질(아르케, arche)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었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 탈레스는 원질은 물이라고 말하였으며, 아낙시만드로스는 무규정적인 것(아페이론, apeiron)이라고 주장했고, 아낙사메네스는 그와 달리 공기라고 했던 것이다. 이런 철학의 흐름은 다시 조금 다른 방향을 향해 나아가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생성과 존재에 관한 문제였다.
여기서는 초기의 철학에 있어서 이렇게 발생하게 된 생성과 존재에 관한 문제를 헤라클레이토스와 엘레아 학파의 사상들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려 한다.
앞에서도 살펴보았지만 헤라클레이토스 이전의 철학자들의 한결같이 존재자(存在者)에 관해서만 의문을 가져왔다. 즉 만물이 성립되게 하는 근본 질료는 무엇이며, 그리고 사물들을 지금 있는 그대로 있게 해주는 자는 무엇인가 하는 물음 등이 그것이었다. 하지만 헤라클레이토스는 밀레토스 학파보다 진보된 이론으로서 만물은 끊임없이 생멸변화(生滅變化)하고 유전되는 것이라고 하고 만물의 진상은 변화라고 하는 주장을 하게 되었다. 그전까지의 철학에선 사물의 시작과 끝은 고찰되어 왔으나. 그 과도기(중간 단계), 즉 생성 자체에 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되 않았던 것이다. 이제 이런 명제가 싹트기 시작하면서, 혁신적인 명제가 제기되기에 이른 것이다. 생성, 곧 운동이 모든 것이며, 여태까지 존재자라고 보여져 온 것들도 생성과 운동이라고 하는 명제가 그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