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의시대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5.04.07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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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상세하게 요약했습니다.
목차
제1부 혁명의 서막
제1장 '여러국민들의 봄'
제2부 전개과정
제2장 대호황
제3장 하나가 된 세계
제4장 분쟁과 전쟁
제5장 국민들의 형성
제6장 민주주의 세력들
제7장 패배자들
제8장 승리자들
제9장 변화하는 사회
제3부 결과
제10장 토지
제11장 인간의 이동
제12장 도시, 산업, 노동자계급
제13장 부르주아의 세계
제14장 과학, 종교, 이데올로기
제15장 예술
제16장 결론
<서평>
본문내용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원칙들을 담은 강령을 기초하도록 몇 주일 전에 독일 공산주의자 동맹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있었다. 1848년 2월 24일경에 『공산당 선언』이라는 독일어 표제 아래 런던에서 익명으로 간행되었다. 그로부터 몇 주일 후, 그리고 『공산당 선언』의 경우 그것이 나온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들 예언자들의 희망과 공포는 모두가 당장에라도 실현될 듯이 보였다. 반란으로 프랑스에서 군주제가 무너졌고 공화제가 선포되었다. 유럽혁명은 이렇게 시작되었던 것이다.
근대 세계의 역사상 이보다 더 큰 혁명이 얼마든지 있었고, 분명 보다 더 성공적이었던 혁명도 많았다. 그러나 이만큼 급속하고 광범하게 국경을 넘어 이 나라 저 나라로 퍼져 나간 혁명은 일찍이 없었다. 사실 그와 같은 전 대륙적 또는 전 세계적 규모의 폭발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은 지극히 드문 일이다. 1848년 혁명은 유럽 대륙의 ‘선진’지역과 ‘후진’지역 양쪽에 모두 영향을 미쳤던 유일한 혁명이었다. 그것은 가장 광범위하게 파급된 혁명이었으나, 또 가장 성공하지 못한 혁명이었다. 혁명 발생 18개월 만에 혁명이 쓰러뜨린 모든 체제들이 한 곳만 제외하고 모두 옛 자리로 복귀했다.
혁명이 번져간 나라로는 그 크기와 국제적 지위, 구조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이었다. 그런 가운데서 무엇보다도 역사와 정치가 혁명지대를 두 갈래로 가르고 있었다. 두 부분의 사회구조는 근본적으로 달랐다. 다만 그들 나라는 모두 농촌인구가 도시 인구보다, 또 소도시의 수가 대도시의 수보다 실질적으로 그리고 제법 보편적으로 우세하였다는 점에서만 다를 바가 없었다. 서부 유럽에서는 농민은 법률상 자유로운 신분이었으나, 동부 유럽에서는 농민이라면 아직도 농노를 가리켰고 토지소유는 귀족적 지주의 수중에 고도로 집중되어 있었다.
참고 자료
홉스봄, <<자본의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