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4.04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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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순수하게 제가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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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교수님께서 이 영화를 본 후 감상문을 써오라는 과제를 내주셨을 때 처음에는 의아했었다. 과제라는 것은 의례 배우는 내용과 관련이 있는 것인데, 이 영화가 과연 ‘정보사회와 멀티미디어’ 강의와 관련이 있는 걸까?..
난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를 6년 전 극장에서 개봉했을 때 보았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이 영화는 단지, 섹시한(^^) 흑인 배우 윌스미스가 주인공이고 아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봤던 액션 스릴러물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어느 정도 ‘정보사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정보사회와 멀티미디어’에 대한 강의의 과제로 이 영화를 다시 보았을 때, 이 영화는 단순히 재밌는 액션영화가 아니라 ‘정보사회’의 무서움이랄까? ‘정보화’로 인한 개인의 사생활 침해 문제를 아주 적나라하면서도 자세히 그려낸 영화였다.
이 영화는 국가안보국 소속인 레이놀드가 원격통신 보안시스템을 합법화안을 반대하는 공화당소속 국회의원을 살해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장면을 조류작가이자 주인공인 변호사 리차드 딘의 대학동창인 다니엘이 우연히 카메라에 담게 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국가안보국의 레이놀드는 모의작전이란 허위훈련으로 자신들의 요원들로 하여금 다니엘을 추적하게 한다. 그들을 피해 도망가던 다니엘은 우연히 딘을 만나게 되어 그의 쇼핑백에 자신의 디스크를 몰래 넣고 도망가다 소방차에 치여 즉사하게 된다. 자신이 디스크를 가진 줄 모른 체 생활하던 딘은 안보국으로부터 도청과 위성통신을 통해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며 조작된 정보로 인해 모든 신용을 잃게 된다. 딘은 도피생활을 하다 끝내 정보 브로커 브릴이라는 사람의 도움으로 자신의 누명과 레이놀드의 범죄를 만천하에 알리고 다시금 평온했던 예전의 생활로 돌아오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내가 지금까지 ‘정보사회’라는 개념에서 느꼈던 편리한 생활 그리고 발달된 문명이라는 밝은 이미지에 숨어있는 ‘정보사회’ 어두운 모습을 깨닫게 해주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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