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소설,영문학]프랑켄슈타인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4.03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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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과 감상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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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의 외모에 불만을 느낀 적이 있기 마련이다. 그들 중 몇몇은 잠깐 동안의 원망이나 자책으로 끝이 나기도 하고 또 몇몇은 자신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불행이나 안 좋은 상황들을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외모 탓으로 돌려 버리기도 한다. 솔직히 눈으로 보기에 아름답고 좋은 것을 싫어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문득 ‘아름답다’ 또는 ‘눈으로 보기에 썩 괜찮다’는 기준은 도대체 누가 결정해 놓은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은 단 하나, 그것은 바로 인간이었다. 인간 스스로가 외모든 뭐든 어떤 판단기준을 만들고 결국 자신이 만든 그 기준에 맞추려다 고통을 겪고 불행해지는 것이다.
나는 최근 몇 일간 자신이 세웠던 기준에 맞지 않았던, 다시 말하면 자신의 기대에 너무나도 어긋났던 피조물로 인해 고통을 겪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동시에 역시나 자신의 기대치에 전혀 부응해 주지 못했던 인간들 때문에 타락의 길을 걷게 된, 책 속에서 괴물이라 지칭되는 또 다른 인간의 이야기도 읽게 되었다. 그들의 이야기는 몇 백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북극을 탐사하기 위해 수년간 준비했던 로버트 윌튼은 그의 선원들과 함께 북으로 향하던 중 거의 죽을 지경의 빅터 프랑켄슈타인을 배에 태우게 된다. 몰골이 말이 아니었던 빅터는 윌튼의 도움으로 점점 상태가 호전되었고, 항상 친구가 필요하다고 느꼈던 그는 빅터의 범상치 않은 말솜씨와 깊은 지식세계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윌튼은 빅터로부터 믿기지 않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참고 자료
메리쉘리의 프랑켄슈타인 원서 및 번역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