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시카네더와 모차르트의 마적 Die Zauberflote

목차

1.작품 해설
2.등장 인물과 작품 줄거리
3.모차르트의 생애

본문내용

모차르트 최고의 걸작 오페라 <마적>은 <돈조반니>, <피가로의 결혼>과 함께 그의 3대 오페라로 꼽힌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시기에 작곡된 2막짜리 오페라로 아름답고, 풍부한 멜로디와 고귀한 기품이 배어있는 작품이다. 또한 모차르트 오페라 중 유일하게 독일어로 쓰여 졌으며 18세기 자유, 평등, 박애를 주제로 평화로운 이상사회의 건설을 목표로 유럽 전역에서 활동한 비밀결사인 프리메이슨적 상징주의와 천진한 유머가 가득한 이 작품은 당시에 유행하던 오페라의 모든 형식을 종합적으로 사용한 ‘징슈필(Singspiel·가창과 대화가 혼합되어있는 독일어권 오페라)’ 이다.
<마적>은 모차르트 최후의 오페라로서 그는 이 곡이 초연 된지 2개월 뒤에 사망하였다. 이 작품은 1791년 9월말에 완성하여 작곡자 자신의 지휘로 뷔덴극장에서 초연된 뒤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대본은 모차르트의 옛 친구이자 그 당시 빈에서 활약했던 작사가 겸 흥행주, '시카네더'가 작성한 것으로 환상적 내용을 갖고 있다. 독일 고래(古來)의 민속적 오페라인 징슈필의 가사와 대사로써 작곡되었는데 단순한 징슈필의 세계를 넘어서 독일 오페라의 고전을 창조하고 낭만파 오페라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친 걸작이다. 특히 당시의 모든 스타일이 종합되어 표현 내용으로서 프리메이슨의 사상도 엿볼 수 있다. 즉 독일민요풍의 노래와 이태리 오페라풍의 아리아, 그 밖의 성악과 기악의 여러 가지 형태를 흡수하여 변화무쌍하고 예술성 높은 작품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짧게 살다간 천재 작곡가가 남긴 마지막 오페라라는데 연민을 느낄 정도로 모차르트는 이 작품에 꽤나 정열을 쏟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