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의 작품속으로
- 최초 등록일
- 2005.04.02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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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백꽃>,<소나기>,<봄. 봄> 김유정님은 중, 고교 시절 국어 책에 실린 많은 글 중의 작가 중 한 명이라 생각했었다. 또 나이가 지긋하신 부유한 집안의 작가려니 생각했었고, 또 소설들의 배경은 허구라고 생각했었다. 이러한 생각들은 모두가 김유정 문학 촌에 발을 디뎌놓는 순간 사라져 버렸고 김유정님의 동상 앞에 다가섰을 땐 그를 우러러 보게 되었다.
사실 영화<편지>의 촬영 지인 경강역을 기본적이 있다. 내가 가본 경강역은 영화에서 본 것과 매우 다르게 다가왔다. 경강역 주위는 모두 평범한 작은 시골마을에 불과했고 경강역의 팻말만 영화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있었다. 영화도 허구라 하지만 편집의 공간 추월이 현실에서와는 많이 달랐던 것이다. 하지만 김유정 문학 촌은 달랐다. 그것이 소설은 마음으로 영상을 그리고 영화는 실제 눈으로 보여지는 것의 차이일지도 모른다. 그곳은 주위의 배경을 한번만 둘러보더라도 김유정님의 작품을 모두다 알지 못하지만, 적어도 내가 아는 몇몇의 작품이 저절로 떠오르게 하였다. 기대이상이었다. 그저 드라이브정도로 생각하고 갔었던 나에게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온 것이다. 정자에 앉아 보는 가을하늘과 연못, 그리고 외양간과 디딜방아가 꼭 김유정님 댁에 초대받아 놀러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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