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부터의 도피
- 최초 등록일
- 2005.04.02
- 최종 저작일
- 2004.10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내용 서술은 적고, 느낌과 생각위주임.
책 자체가 내용이 어렵고 지루함. 읽기 싫은 분에게 추천.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자유란? 남에게 구속을 받거나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일, 또는 그러한 상태를 말한다.
푸른 하늘을 제압하는/ 노고지리가 자유로왔다고/ 부러워하던/ 어느 시인의 말은 수정되어야 한다.// 자유를 위해서/ 비상하여 본 일이 있는/ 사람이면 알지/ 노고지리가/ 무엇을 보고/ 노래하는가를/ 어째서 자유에는/ 피의 냄새가 섞여 있는가를// 혁명(革命)은/ 왜 고독한 것인가를// 혁명은/ 왜 고독해야 하는 것인가를
-김수영 푸른하늘을-
김수영의 시에서 볼 수 있듯 이제껏 인간은 자유를 추구하는 존재로 인식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자유를 얻기 위해 투쟁하고 목숨을 바쳐왔다. 프랑스에서 절대왕정의 구제도를 타파하고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한 시민혁명이 그렇고,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함께 반봉건 반외세를 외치며 일으킨 대규모 농민운동, 동학농민운동이 그렇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인간이 자유를 열망하는 만큼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꿈꾼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그 원인을 인간 본성에서 찾는다. 언뜻 보아 이해하기 힘든 말이지만 책을 읽는 동안 수긍이 가게 되었다
자유라는 것은 개인에게 명령 대신 선택권이 주어진다는 의미로 생각된다. 선택은 명령보다는 훨씬 개인과 집단과의 일체성을 상실케 하고 대신 개인의 개성을 높여준다. 중국 요리집에서 음식을 시킬 때 사 주는 사람이 “난 자장!” 해버리면 모두들 자장을 시키는 게 불문율이다. 그래도 모두가 같은 음식을 먹는다는 느낌은 있을 것이다. 더치패이 할 때를 생각해보면 대부분 자신이 먹고 싶은 걸 고르게 되고 짜장, 짬뽕, 볶음밥, 울면, 마파두부, 탕수육 등등 각자의 선택에 따른 개성 넘치는 차림이 될 것이다 이것은 기호에 따른 자유로운 선택이 반영된 결과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