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그림동화
- 최초 등록일
- 2005.03.31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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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림동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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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림 동화는 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봤을 이야기들로 엮여진 책이었는데, 『그림형제 동화』를 읽으면서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느낌을 갖고 읽기 시작하였다. 그림동화집의 원제는 <어린이와 가정의 동화>라고 하는데, 독일에 전해오는 민간실화를 그림형제가 수집하여 편집한 민화 집이라고 하였다. 그들은 옛날 이야기, 전설, 동화 등 입으로 전해 저 내려오던 형태에 머물러 있는 이야기들을 표준어로, 또 한 곳에 모아 기록함으로써 사람들에게 널리 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림 형제가 창작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 전래 동화 모음집은 후대에 어떤 작가가 쓴 창작 동화보다 큰 영향을 끼친, 유명한 작품집이 되었다고 하였다. 처음 그림동화를 읽었을 때 내가 익히 알고 있던 순수하고 해피엔딩 적인 내용과 결말이 아니었고, 동화라고 해도 조금 긴 내용을 생각했던지라 너무 짧은 내용에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원본의 동화는 성적이며 세속적인 내용이었는데, 그림형제가 내용을 각색하고 미화시켜 다시 「그림동화」라는 책으로 발간하였다고 한다. 이 책 역시도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동화는 조금은 다르며, 세속적인 편인 것 같았다. 그런 원본에서 지금의 아름답고 순수한 동화가 되었는지 의문스럽고, 신기할 정도였다. 동화 중에서 <라푼첼>과 <어부와 그의 아내>는 짧고 간단한 동화여서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 <라푼첼>과<어부와 그의 아내> 두 동화에서는 그냥 동화 고유의 순수하고 아기자기한 아름다운 이야기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욕망에 대한 표출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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