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학 과제물] 볼테르의 캉디드에 나타난 18세가 프랑스 사회의 양상
- 최초 등록일
- 2005.03.30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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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출된적이 없는 리포트입니다. 글자크기는 10입니다. 볼테르의 소설 캉디드를 읽고 책 내용속의 18세기 프랑스적 요소를 찾아 본론과 결론에 정리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는 형식으로 글을 썼습니다.
리포트 작성에 도움이 많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Ⅰ. 들어가면서
Ⅱ. 캉디드의 여정
Ⅲ. 성직자, 귀족 그리고 프랑스
Ⅳ. 팡글로스 박사와 학자 마르탱
Ⅴ. 나오면서
본문내용
볼테르가 소설 캉디드에서 강조하는 것은 다름 아닌 당시 프랑스 사회에 적나라하게 나타나고 있었던 극명한 앙샹레짐(구체제)의 온갖 폐단들이었다. 성직자로 대표되는 교회와 종교의 불합리와 부패, 인간사 전반의 부조리함과 비인간적인 삶의 모습, 쫓겨난 왕들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권력의 허망함과 권력자의 무력함,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이며 씨잘 데 없는 이론들과 철학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희곡과 시 그리고 소설작품들을 볼테르는 캉디드라는 순진한 한 인물을 통해 날카롭게 비판하고 풍자하고 비웃고 있다.
계몽주의 시대의 중심에서 볼테르는 자신의 사상과 신념을 위해 실천적인 모습을 캉디드라는 인물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과연 세상은 신의 섭리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이성에 맞추어 움직이는 즉 인간 중심의 구도로 파악되어지고 움지여지는 곳이라는 사실을 그는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나오는 캉디드의 마지막 말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세상은 인간의 행위와 실천에 의해 움직인다는 진리를 말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우리 밭을 경작해야 합니다.”
인간세상은 결국 일하는 개개인 인간들의 힘을 원천으로 형성되었고 또한 그들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대목이다. 형이상학적인 공론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생산적인 일과는 거리가 먼 당시의 지배층에 대한 가장 통렬한 한마디가 바로 캉디드 소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위의 말일 것이다.
참고 자료
한울 출판사의 "캉디드" 볼테르 지음/ 윤미기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