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인간] 농업과 인간
- 최초 등록일
- 2005.03.28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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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1.농의 역사
2.사회운동으로서의 농
가.인간과자연, 그리고 농업의 불가분성
나.농업의 본질적 가치에대한 재인식-공익적,다면적기능
다.지속가능한 산업으로써의 농업-공공재로서의 생명산업
결론
본문내용
농업은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조건이지만 인간이 자연과 맺을 수 있는 가장 건전한 행위이며 자립적이고 공생적인 행위이다. 또한 더 나아가 환경·생태위기의 현시점에서 새로운 사회를 모색하는 구체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이 빡빡한 도시문명을, 이 엄청난 산업문명을 어떻게 해야 농(農)으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 이를 위해서는 바꾸고 부수고 버려야 할 것이 수없이 많겠지만 우리 모두가 작지만 창조적이고 신나는 일을 해보자. 바로 텃밭을 만드는 일이다. 골목골목마다, 건물의 옥상에, 아파트의 베란다에, 조그만 공터라도 있다면 텃밭을 만들자. 버려진 희망을 건져 올리자.
가. 인간과 자연, 그리고 농업의 불가분성
러시아의 현대 지성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종합문예지 『新世界』의 편집장 S.P. 잘리긴은 인간과 자연의 진화관계를 다음의 4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ⅰ) 자연이 인간을 지배하는 시대 ................................. 원시사회
ⅱ)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시대 ......................... 농경사회
ⅲ)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는 시대 ................................. 문명(산업)사회
ⅳ) 인간과 자연이 공영하는 시대 ................................. 미래의 신세계
S.P. 잘리긴의 지적처럼, 지금 20C를 마감하면서 자본주의 문명사회의 방황과 고민은 자원의 고갈, 자연환경의 재생력 쇠퇴에 따른 인간과 자연, 인간간의 갈등에 기인한다고 하겠다.
인간이 자연의 속박을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게 된 농경사회에 있어서는 기본적으로 자연의 재순환(recycling)에 기초한 지속가능한 농경 (low-input sustainable agriculture)이 기조를 이루었었다. 만약 인간(집단)의 끝없는 욕망이 자연과의 조화에서 그 충족을 찾지 못했을 때는 종종 '전장(battlefield)'을 통한 영토의 확대 또는 자연환경의 약탈이라는 파괴행위를 자행하기도 했다. 인간집단 상호간에 서로 남는 생산물을 교환함으로써 한정된 욕망을 충족하는 또 하나의 手段인 "시장(marketfield)"을 통한 무역행위는 지리적 인위적 교통조건의 불비로 인해 지극히 제한적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