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문학] 카프카의 변신
- 최초 등록일
- 2005.03.28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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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줄거리
인물
카프카, 순수세계와 외부세계의 갈등
잠자의 변신
본문내용
젊은 세일즈맨인 그레고르 잠자는 어느 날 아침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이 한 마리 흉측한 벌레로 변신한 것을 발견했다. 출근시간이 지나도 기척이 없자 가족들은 문을 두드리고 회사의 지배인은 왜 그레고르가 출근하지 않는지 알아보려고 찾아온다. 불쾌해진 그는 그레고르의 수상쩍은 행동을 회사문제와 연관시켜 의심하고는 해고하겠다고 위협한다. 그레고르는 안으로 잠긴 문을 통해 자신의 처지를 호소하려고 하지만 그의 목소리는 남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것이다. 얼마 후 힘들여 문을 열고 나간 그레고르의 모습을 본 지배인은 혼비백산해 도망치고 부모는 충격을 받고 당황해한다.
[그레고리 잠자] 이 소설의 주인공 그레고리는 상과대학을 나와서 군대까지 마치고, 현재는 선량한 외판원으로 살고 있다. 5년 전 아버지가 파산한 이후, 혼자서 부모와 17살의 여동생 그레테를 부양하고 있다. 떠밀려 책임을 지게 된 그는 직업을 싫어하지만, 가족들의 더 나은 안정된 삶을 꿈꾸며 달랜다. 특히 바이올린을 좋아하는 여동생에게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언젠가는 바이올린을 잘하는 동생을 음악학교에 보내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그의 몸이 딱딱한 벌레로 변신하게 된다. 벌레가 된 그는 모든 인간적 생활 관습으로부터 철저히 차단되고 소외된 상태에서 몇 달 동안 고생을 거듭하다가 스스로 비참한 죽음에 이른다. 그의 갑작스런 변신은 그를 둘러싼 환경에서 오는 압박감과 그런 일상성의 일탈을 꿈꾸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나는 왜 하필이면 이런 힘든 직업을 택했을까? 날이면 날마다 출장을 다녀야 한다. 본점에서 일하는 것보다 업무상의 긴장감이 훨씬 심하다. 그 밖에도 여행의 괴로움, 열차시간에 대한 걱정, 불규칙하고 조잡한 식사, 항상 바뀌어 지속되지 못하는 인간관계가 있다.’ 변신하기 전 그레고리의 삶은 하루하루 피곤하고 불안에 쫓기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