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03.27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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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결혼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 수 있는 제도로만 생각 했었다.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대다수의 인간은 결혼을 통해 일부일처제를 할 수 있었고 최소한의 도덕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사람들의 생각이 바뀜에 따라 오직 한 사람과 평생을 살아야 하는 결혼이라는 제도는 현대인들에게 조금은 맞지 않는 제도가 되었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 에서 결혼은 사랑을 완성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풍족하게 살기위한 수단의 역할만을 하고 있다. 현실에서 예를 들면 이화여대의 경우 졸업앨범 사진을 찍을 때 엄청난 공을 들인다고 한다. 졸업사진에서 얼굴이 잘 나오는 것은 더 좋은 집안의 사람과 결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 라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결혼이라는 제도를 미친 짓 같은 부정의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결혼은 미친 짓이다] 에서는 여주인공 연희는 더 나은 조건의 남편감을 찾고 더 나은 결혼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 이 영화에서 연희는 준영과 조그만 신혼생활을 한다. 그들 주위의 이웃들은 그들을 부부로 생각하고 그들도 결혼을 한 것처럼 즐기고 있다. 하지만 연희는 현실적으로 돈 많은 남자와 결혼을 하고 며칠에 한번정도 준영과 같이 하루를 보낸다. 영화는 이야기의 매듭을 짓지 않은 채로 그냥 끊나 버리고 결혼에 대한 생각은 관객들의 판단에 떠 넘겨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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