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스쿨 오브 락
- 최초 등록일
- 2005.03.27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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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영화를 보기 전
영화의 줄거리
영화를 보고 나서
이상적인 교수법
본문내용
한편 영화는 배우들이 부르는 락 곡의 가사와 듀이의 대사를 통해 '락의 정신'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언급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인상에 남았다. 예를 들어 '나 없이도 잘 해낼 줄 알았겠지 하지만 넌 내 밥이야', '용돈을 못 받았네. 열받아 죽겠네','락에는 이유도 운율도 없네. 학교에 날 늦지 않게 데려다 주는게 좋을거야' 등등의 가사는 어찌보면 유치하기도 하고 어찌보면 너무 직설적이어서 락의 가사로는 부적합한 것 같다. 하지만 듀이는 진정한 락 앤 롤은 이런 가사들로 이루어져야 하고 현실에서 느끼는 답답한 것들을 이렇게 표현해서 그것들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구 학생들에게 말하고 있다. 또, 듀이가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말하고 있는 락은 'MAN에 대항해야 한다'도 이런 맥락과 유사한 것 같다. 말하기 좋아한는 어느 영화 평론가는 MAN은 대규모 자본주의를 의미한다고 한다. 자본주의 상업 시스템에서는 대중 음악은 물론 대중 문화들이 그 정체성을 잃어 가고 있는데 락 음악 만큼은 그 정체성을 유지해야 하며 오히려 이런 상업주의에 대항해야 한다라고 MAN에 대항해야 한다를 해석하기도 한다. 하지만 영화의 내용상 MAN의 뜻을 평론가의 주장처럼 거창하게 의미 부여를 하지 않더라도 '락 앤 록 음악'의 반대 개념 정도로 내용상 유추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참고 자료
감상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