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중세사 서강대-역사]장미의 이름

소개글

장미의 이름에 대한 개괄적 소개와 그에대한 역사적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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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글을 쓰기 전에

2. 본론
1)장미의 이름의 줄거리
2)장미의 이름이 보여주는 중세
3)장미의 이름에 대한 여러 가지 논란

3. 글을 다 쓰고 나서

본문내용

장미의 이름과 관련된 유명론과 실재론의 논쟁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유명론과 실재론에 대한 고찰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 뒤에 작가가 소설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유명론과 실재론의 논쟁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제2권의 “웃음”와 관련한 개인성이나 이성의 자각은 어쩌면, 궁극적으로 작가가 의도한 것은 중세 말의 ‘ 유명론 vs. 실재론 ‘ 의 논쟁이라고 할 수 있다. 유명론과 실재론에 대한 여러 정의와 논란이 있었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유명론이란 '보편적인 개념은 말뿐이다.'라는 관점이고 실재론이란 '보편적 개념은 실재한다'라는 관점이다. 유명론은 명목론이라고도 불리 우는 데, ‘오직 이름뿐’이라는 뜻이다. 예를 들자면, 교실에 여러 학생이 앉아있다고 하면, 여러 학생이 앉아있지만 “학생”이란 개념이 실재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말 뿐이라는 것이 유명론의 주장이다. 이 와 반대로 실재론은 “교실에 학생이 앉아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므로, 학생이란 보편적 개념은 실재한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실재론은 플라톤에서 시작된 것으로 idea세계가 실재하고, 우리의 지식은 그 idea세계에서 온다고 주장했고, 유명론은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시작한 것이다. idea는 실제가 아니라 ‘형상’이자 곧, 모든 사물에 내재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기독교에서는 실재론을 믿었고, 또한 그래야만 했다. 왜냐하면 유명론에 따르면, 하느님은 말뿐인 개념이 되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재론과 유명론은 인간관에도 큰 차이를 보인다. 실재론은 신이란 존재가 실재하므로 이 인간이란 존재는 신 앞에서 부끄럽지 않아야 하므로 이성을 억제해야한다라는 결론이 도출된다. 유명론의 입장에서는 보편적인 개념은 실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인간이란 개념도 나, 너, 그가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