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 치매노인 부양부담에 관한 연구

소개글

2005년 졸업 우수논문

목차

Ⅰ. 서론
1. 문제제기
2. 연구목적 및 내용
3. 연구방법

Ⅱ. 치매노인 부양부담에 관한 이론적 논의
1. 개념정의
2. 기존연구검토
3. 부양부담에 관한 사회학적 분석
4. 부양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방안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1. 문제제기
우리나라는 2004년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은 8.7%로 이미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고, 2019년에는 14%를 웃돌아 '고령 사회'로, 2026년에는 20%를 넘어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고령화 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단연 1위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데 19년밖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비해 프랑스는 115년, 미국은 72년, 독일은 40년, 일본은 24년이 걸렸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인구를 유년인구(0~14세)로 나눈 노령화 지수는 2020년에는 109.0%를 기록해 유년인구보다 노인인구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됐다(경향신문, 2004).
올해 9월 방한한 미국 노인학협회 존 헨드릭스 회장은 "한국의 고령화 현상은 가히 혁명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실제로 인구의 고령화는 전세계적 추세이지만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가 외국과 비교해 절대적으로 빠르다는 것이다. 이는 머지않아 고령화 현상이 의료비 부담 증가, 경제 활력 감소에 따른 성장률 저하 등 경제·사회적 부담을 현실화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어 어두운 미래상을 드리우게 한다. 실제 통계청의 2004년 고령화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의 노인의료비는 4조3700억원으로 전체 의료비의 21.3%를 차지해 2002년 19.3%에 비해 2.0%포인트 증가했다. 그런데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치매노인의 절대수 증가이다. 이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던 미국과 일본의 경험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현재 65세 이상 노인의 8.3%인 34만6000여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다. 1990년 17만명, 2000년 28만명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복지부는 치매 노인이 2010년에는 노인 인구의 8.6%인 45만6000명, 2020년에는 9%인 57만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체감 치매 노인 문제는 이보다 더할 것이란 지적이 많다. 한국치매가족협회 관계자는 "집안에 경〮ㆍ중증의 치매 환자가 있어도 이를 숨기려는 가족들의 심리 등을 감안할 때 실제 치매와 관련된 가정은 10가구당 한 가구이고, 2020년이면 5가구당 한 가구가 될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국민일보,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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