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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햄스터 길들이기

산책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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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05.03.18
최종 저작일
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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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남자의 성욕을 햄스터에 빗대서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당분간 내가 남자임을 거부한다. 이성에게서 끌리는 모든 감정을 배제한다. 나에겐 이성에게 쏟아부을 시간과 여력이 없다. 철저하게 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다. 모든 사랑과 재능과 힘을 나에게 쏟아 붓는다. 나만을 위해 투자하는 유일한 기간이다. 건투를 빈다.’


“요 귀여운 녀석들. 잘 있었어? 배고파? 그래 잠깐만 기다려봐.“

하루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제일 먼저 햄스터 먹이를 챙기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이사하는 집에서 햄스터 한 쌍이 담긴 케이지를 떠밀려 받아 키우기 시작한 것이 벌써 일년이 되 간다. 이젠 케이지만도 거실을 빙 둘러 한가득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혼자있는 나에게 이 녀석들의 재롱은 위로와 즐거움을 준다. 지난번엔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햄스터를 받아 키운 지 한달 정도 됐을까. 휴가차 삼일 정도 집을 비웠던 적이 있다. 케이지에 이정도면 넉넉하겠지 싶을 정도의 먹이와 물을 넣어두고 휴가를 떠났다. 돌아와 보니 이게 웬걸, 다섯 마리였던 것이 네 마리밖에 보이지 않는다. 자세히 들여다보니까 유난히 몸집이 작은 녀석이 보인다. 머리와 몸통이 어디로 가버리고 없다. 알고 보니 이 녀석들은 제 새끼까지 잡아먹는 놈들이라고 한다. 한동안 끔찍한 꿈을 꾸기도 했지만, 내 잘못으로 벌어진 일이라 녀석들을 구박하지는 않았다. 그 뒤로 이 녀석들을 두고 멀리 떠나본 적이 없다. 이래저래 알아가다 보니까 이젠 햄스터 박사가 다 된 것 같다. 하루 내내 햄스터 생각만 한 적도 있다. 가장 호기심 있게 지켜보는 것은 이 녀석들의 발정기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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