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소유의 종말
- 최초 등록일
- 2005.03.17
- 최종 저작일
- 2004.04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먼저 이 책은 그리 쉽게 읽어 지지는 않았다. 중간고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독서를 한다는 것이 약간은 나에게 있어 부담이 되었지만 어쨌든 레포트를 제출 해야하기에 속독으로 빨리 읽었다. 이 전에 읽었던 제조업은 영원한가 보다는 훨씬 읽기가 쉬웠다. 왜냐하면 책 제목에서 오는 느낌이 교수님이 생산관리 강의 초창기에 얘기해주신 ‘접속’ 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는데 역시나 책을 읽으면서 계속 느낀 것은 바로 이 개념에 대한 얘기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소유’. ‘상품화’와 함께 시작되었던 자보주의는 이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얘기한다. 사람들은 더 이상 소유하려 하지 않고 임시적으로 접속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한 분야에서만의 접속이라는 개념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미래의 기술과 환경, 자본주의의 변화를 구체적인 맥락에서 분석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서비스라는 개념이 바로 접속의 그것과 일맥상통 한다는 것을 알았다. 결국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품을 교환하는 데 바탕을 둔 체제에서 경험 영역에 접속하는 데 바탕을 둔 체제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 접속이라는 개념을 듣고 떠올리는 것은 컴퓨터. 인터넷에 관한 것들이었다. 오늘날 우리는 언제 어느 때고 컴퓨터와 인터넷이란 도구를 이용하여 수 많은 사람 혹은 서비스 나아가 누군가의 지식에까지 접속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접속의 의미는 단순히 컴퓨터나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포괄한다. 인터넷은 물론 자동차, 주택, 가전품, 공장, 체인점 같은 다양한 실물 영역에서도 일관되게 발견되는 조류가 바로 접속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