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돈키호테
- 최초 등록일
- 2005.03.13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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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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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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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분별없는 호기심 이야기에서 이 호기심은 왜 "분별없는" 호기심인가?
남편은 왜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을까? 그 호기심의 성격에 대해 생각해 보자. 죽기 전 남편의 고백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 보자.>
세르반테스 자신을 투영한 모습을 갖춘 이상주의자 돈키호테의 모험담이 담긴 소설 '희한한 양반 돈 키호테 데 라 만차' 는 600여명의 인물이 등장하고 그 만큼 다양한 인물 군을 통해 그 당시 스페인의 사람들에 대한 비판, 풍자, 더 나아가 황금시대에서 점점 저물어 가는 스페인에 대한 냉소까지 담아내고 있는 세기의 걸작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에피소드 중 하나인 '분별없는 호기심 이야기` 에서는 등장하는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신뢰와 믿음을 확인하고자 하는 욕망 때문에 붕괴되는 속임수가 거듭되어 관계가 파괴되는 비극이 초래된다.
안셀모, 까밀라, 로따리오, 이 세 사람의 삼각 구도의 비극 이야기는 안셀모가 까밀라의 정절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분별없는 호기심' 에서 비롯되고 있다.
안셀모가 까밀라의 정절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욕망은 이미 아내의 정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통해 확신하고 있는 사항, 즉 추상적인 사고에 대한 실제적인 증명을 요구하는 사고이며, 이는 극단적인 실증적인 사고에서 비롯되고 있다. 이러한 욕망은 눈으로 본 것조차 믿어지지 않는 진실성 혼란의 세계 속에서 인간은 이미 자신이 확신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도 다시 확신을 요구하는 모순의 끊임없는 고리를 무의식중에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전제가 될 것이다. 이러한 전제하에 무의식 상의 세계에서 의식의 세계로 떠올려 이를 실증을 통해 자신을 납득시키려는 사고를 가지고 단순히 잠재된 무의식 상의 불신을 밖으로 표출하려는 인간형이 바로 안셀모이다. 그는 의식상 또는 무의식 상에 잠재된 상태로 불신을 머무르게 하는 일반인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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