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의 바람이 분다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5.03.03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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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녀’는 현실(off-line)에 사는 사람이었고 그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현실을 부정하며 ‘나’와 함께 일하게 되었을 때 날마다 갈 곳이 생겨서 좋다고 얘기한다. 반면에 ‘나’는 on-line에 사는 사람이고 ‘그녀’를 만나 소시민적인 삶을 누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삶의 목표를 가지게 되고 그것을 위해 계획도 세운다. 그녀와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나’에게는 두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나’는 그녀와 함께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그녀’와 있으면 off-line에서 사는 다른 사람들처럼 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즉 off-line으로부터 on-line의 여행을, ‘나’는 on-line으로부터 off-line으로의 여행을 꿈꿨던 것이다. 이렇게 서로 다른 의미의 여행을 꿈꾸었기에 두 사람의 동행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목차
1. 줄거리
2. 인물
3. 배경
4. 생각해 볼 문제
본문내용
1. 줄거리
나는 프로그램이나 게임을 불법복제해서 파는 일을 한다. 빛도 밤도 낮도 없는 주택 지구 상가 지하가 나의 직장이자 집이다. 일을 도와줄 사람이 필요해서 컴퓨터 통신망의 구직란을 보다가 그녀의 이력에 이끌려 그녀와 함께 일하게 된다. 늘 혼자인 생활에 익숙했던 나는 그녀의 존재가 낯설지만 차츰 적응을 한다. 그러던 중 그녀의 결근으로 인해 그녀에 대한 나의 감정을 깨닫는다. 나와 그녀의 관계는 급진전되어 그녀가 퇴근을 하지 않는 날이 점점 많아진다. 나는 그녀의 말을 따라 돈을 열심히 벌고 모든 것을 처분해서 여행을 가기위해 열심히 일한다. 그러나 경찰에 붙잡히게 되고 그녀는 그녀의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를 따라 사라진다. 그녀는 그 남자의 말은 거짓이고 다음 주에 꼭 떠나자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온다. 나는 그녀가 오지 않을 것을 확신하면서도 여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그녀를 기다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