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 최초 등록일
- 2005.02.26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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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년 국어작문 과제로 독후감 쓰기였어요..
에이쁠 받은 과목입니다..이걸 자필로 써야해서
손으로 배껴쓰는 덕에 죽을뻔했죠...ㅜ.ㅡ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나라의 대학생이라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고등학교 윤리 교과서에 현실주의 정치를 강조하였다는 짤막한 한 문장으로 소개된 내용이 전부라고 생각할 뿐, 실상 이 책의 의미와 그 깊은 내용이 무엇인지 자세히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우선 이 군주론의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기 위해서 당시의 정세, 즉 14~15C 르네상스시대 당시의 이탈리아의 상황을 먼저 알 필요가 있다. 로마제국이 멸망한 후, 수십 개의 군소국가로 분열되어 있던 이탈리아는 확실한 통일국가를 형성하지 못하고 외세의 침략과 내부의 반목으로 인해 심각한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었다. 특히 15세기 이후에 이탈리아는 그동안 그들에게 번영을 가져다주었던 지중해 중심의 상공업이 쇠퇴하고 경제의 중심이 대서양 무역으로 옮겨감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였으며 동시에 새로운 대서양 무역으로 성장한 스페인, 프랑스와 같은 신흥강국들이 이탈리아를 호시탐탐 침략함으로써 정치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이탈리아인들은 그들의 사회적 혼란을 종식시켜 줄 강력한 통일국가가 나타나기를 염원하였으며, 저자인 마키아벨리도 그 중 한사람이었다. 즉,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이러한 분열된 이탈리아를 통일하기 위해서 강력한 통일국가의 군주가 갖추어야 될 덕목을 제시한, 단순한 철학서이기 보다는 이러한 사회적 욕구를 바탕으로 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 정책 건의문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마키아벨리 '군주론'-까치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