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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과 예술문화] 하이데거는 `예술의 본질은 시(詩)`라고 본다.

*경*
최초 등록일
2005.02.18
최종 저작일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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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일반적으로 예술이란 미적(美的) 작품을 형성시키는 인간의 창조 활동으로 정의되어있다. 하지만 하이데거는 수많은 사상가들이 정의 내렸던 예술이라는 단어를 "예술이란 예술작품 속에서 존재 한다" 고 말한다. 다시 말해 예술작품의 본질을 밝히는 것이 예술에 대한 이해로 나아간다. 하이데거는 이를 위해 우선 예술작품과 사물에 대한 차이에 대하여 말한다. 이제까지의 사물에 대한 해석은 전통적 형이상학에 의해 규정되어 왔으며 이러한 전통적 형이상학은 사물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나아가지 못했을 뿐더러 예술작품의 사물적 토대에 대한 물음을 제기함으로써 우리가 작품의 작품존재로 나아가는 길을 판단하는 선입견 속으로 작품을 강제로 밀어 넣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시를 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이데거의 시적언어를 이해하기에 앞서 먼저 살펴볼 일은 언어 규명의 측면이다. 즉 시는 언어를 매개로 하여 쓰여진 문학 장르이다. 따라서 어떤 사물을 파악하려면 그것을 이루는 소재들을 살펴보아야 하듯이, 시의 작업재료인 '언어'를 살펴보도록 하자.
그에게 있어서의 언어는 단순히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기능만을 지닌다고 보지 않았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언어의 근원적이며 본질적인 측면이 의사소통에 있다고는 보지 않았다. 그보다 앞서 무엇인가가 존재하는데 그것을 그는 '세계 정립의 측면'이라고 보았다. 즉 어떤 존재자가 있기 위해선 그리고 그 존재자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선 그 존재자를 존재하게끔 만들어야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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