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와 조직 - 20년 후의 하루
- 최초 등록일
- 2005.02.13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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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년 후 나의 하루에 대해 가상으로 꾸며본 글입니다. 리포트로 제출된 글이구요, 도움 되길 바랍니다.
목차
* 나의 하루
- 아침을 맞으며
- 국제정세의 변화
- 가족형태의 변화와 식품관련산업
- 아들과의 대화
- 지능형 홈 시스템
- 출근길에서
- 통합카드의 도입
- 공장에서
- 음식문화와 신기술
- 일본으로의 출장
- 새로운 여가 문화
* 맺으며
1. 조직의 형태
2. 미래의 중점적 가치
3. 기술발전과 수용의 주체
본문내용
씻으려고 향한 욕탕에는 따뜻한 물이 한가득 욕조에 담겨져 있다. 정해진 시간만 되면 물이 나오고 일정한 온도로 유지되게 되어있다. 욕조에 몸을 담그고 앞에 있는 스크린으로 뉴스를 본다. 우리나라의 의원들이 우주체험 명목으로 달에 가서 돌 하나씩을 몰래 가져왔다는 보도가 나온다. 연구 목적 이외에는 우주에서의 어떠한 채취도 금지되어 있는데 의원님들은 그 돌로 연구라도 하려는 것인지... 세월은 흘러도 인간의 탐욕과 부패는 여전하다.
몸을 자동건조기에서 말리고 옷장으로 향한다. 자동옷장은 그날 날씨의 맑은 정도, 온도, 습도 등에 맞추어 어느 옷을 입어야 할지 알아서 추천해 준다. 애초에 옷의 색깔과 두께 등을 감안하여 옷장에 넣어놓는다면 나누어져 있는 각각의 칸이 회전되어 나오고 이것이 오늘의 추천코디인 것이다. 다소 춥지만 화창한 날씨라는 정보가 나오면서 이에 맞추어 옷들이 배열되어 나왔고 나는 가벼운 외투와 옅은 색의 스웨터, 아이보리 색 바지를 골라 입었다.
(1) 조직의 형태
앞으로 조직은 한마디로 집중과 분산이라는 대립되어 보이는 두 단어 속에서 존재하게 될 것이다. 즉, 하나의 핵심 역량을 가진 구심점을 매개체로 하여 세분화된 지역, 혹은 특성을 가진 집단을 중심으로 분산된 각 개체들이 네트워크 망을 형성할 것이란 얘기이다. 그 이유는 첫째로 자본의 거대화로 인해 대형화를 꾀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으며 이에 따르지 못할 경우 경쟁에서 뒤쳐질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집중을 통한 시너지 효과의 증대는 개별적으로 존재하고 운영될 때보다 그 효율성의 증가를 가져올 것이다.
이와 동시에 분산화가 요구되는 이유는 전체적인 운영은 중앙 집중적으로 하되 각 시장, 지역의 특성을 맞추지 않고서는 살아남기 힘든 환경이 되었기 때문이다. 세계는 동질적인 특성을 가진 사회로 나아가는 동시에 개개인의 욕구는 더욱 세분화 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모두가 세계적인 팝 가수에 같이 환호하다가도 개인의 세계로 돌아와서는 나만의 옷, 나만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선호하는 현상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여가시간, 라이프싸이클이 길어지면서 지역공동체, 혹은 다양한 이해, 친목을 목적으로 한 집단들이 생겨날 것이며 이에 따라 이 각 공동체 기반의 특성에 따라 세부적으로 조직이 형성되어 경제적인 서비스 혹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야 그 질과 결과를 높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