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2.05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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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저자와 달라이 라마의 대화를 통해 살아가는 의미 행보의 의미를 찾아보는 책. 행복론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 하워드 커틀러 (김영사)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을 읽고...
- 나와 달라이 라마, 하워드 커틀러의 특별한 만남
- 행복에 대한 믿음, 그 지침서
- “당신은 행복한가?”
- 외로움과 고통에 대해
- 고통에 대하여
- 행복을 찾는 방법
본문내용
폭력과 증오, 복수가 난무하는 이 시대에 달라이 라마는 행복의 의미를 우리에게 묻고 있다. 빽빽한 인구, 가난, 전쟁의 문제에서 시기와 질투 욕심의 개인적인 문제까지 인간은 불행을 아주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달라이 라마는 그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즉, 진정한 행복을 알고 더 나은 행복을 알기 위한 지침서가 바로 이 책이다.
인터뷰 대상인 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가초는 이미 티벳 망명 정부의 지도자만이 아니다. 사랑과 평화 , 그리고 영혼의 안정을 찾고자 하는 모든 세계인이 존경하는 영적 스승이다. 뿐만 아니라 물질문명의 극치를 달리면서도 항상 정신적 허기에 시달리는 서구인들에게 있어 달라이라마의 존재는 존경을 넘어서 감동의 차원에 이른다.
달라이 라마와 여러 해 동안의 대화를 정리해 책으로 펴낸 하워드 커틀러는 정신의학자로 달라이 라마와는 1982년 티벳 의학 연구 일로 인도를 방문했을 때 첫 만남을 가졌고, 그 후 수년 동안 그와 대화를 계속해 왔다.
두 사람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비록 완전히 이해하거나 완벽하게 실행하지는 못하지만 성인의 혜안을 느낄 수 있다. 달라이 라마의 너무도 단순하고 명료한 답변 속에서 진리의 빛을 엿본다고 할까?
하지만 하워드 커틀러 박사 역시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않는다. 달라이 라마의 답변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의 논리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그 논리가 잘못되었다거나 답변이 고루하다고 느껴질 때는 가차 없이 반박을 가해 짓궂은 독자의 입장에서 끈질기게 질문을 던진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이 가지는 매력 중의 하나이다. 정신과 의사와 21세기 최고의 지성이자 종교의 지도자간의 진지한 대화들 속에 유머러스한 인간미가 물씬 배어 나오게 하는 힘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