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디자인] 옵아트, 옵티컬아트
- 최초 등록일
- 2005.02.03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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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옵아트의 정의
2.옵아트의 역사
3.옵아트의 종류와 특징
4.옵아트의 작가
5.옵아트와 현대패션의 관계
6.결론
본문내용
옵아트의 시조는 몬드리안으로 볼 수 있으나 옵아트의 발전을 이룩한 사람은 빅토르 버서레이(Victor Vasarely)이다. 그의 대작 《직녀성》은 사각형을 형성하는 선을 구부러뜨림으로써 깨뜨려져 있는 거대한 서양식 장기판과도 같다. 표준이 되고 있는 사각형의 크기는 그림 전체의 크기와의 관련아래 신중하게 선택되어 있으므로, 일정한 거리를 두고 그림을 보면 흑색 사각형이 대각선으로 이루어진 그물 모양에 이어지게끔 관람자를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사각형 중의 다수는 일그러져 있으므로 그 크기는 상당히 다르며 가장 큰 것은 가장 작은 것의 10 배가 넘는다. 각각의 사각형은 수축과 팽창의 착각을 불러일으키도록 크기를 조절하였고 그 결과로, 아무리 멀리서 바라보아도 우리의 눈은 모순된 데이터를 받아들인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화면의 일부를 대각선에 의해 그리고 또 다른 부분을 수평선과 수직선에 의해 읽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림은 사실상 우리에게 앞뒤로 움직일 것을 강요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움직이면 화면 자체가 늘어나고 휘청거리고 수축되면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만일 <직녀성>이 삼차원의 대상이라면 우리가 그것에 대응하여 움직이는 경우에 관찰되는 효과의 다양성은 한층 더 클 것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경우에 우리는 각각의 눈에 따라 모순된 데이터의 상이한 결합을 받아들인 것이기 때문이다. 프랑스와 모렐레(Francois Morellet, 1926- )의 <구형의 망조직>은 그러한 가능성의 몇 가지를 시사해 주고 있다. 그리하여 옵아트는 참으로 새롭고 역동적인 방식으로 관람자를 작품으로 감싸고 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시릴 바레트 지음, 정미희 옮김, 「옵아트」(1987 미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