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성석제<즐겁게 춤을 추다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2.03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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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문학 시간에 현대소설에 대한 평가를 하는 감상문에 제출하였던 레포트 입니다. 작가에 초점을 맞추어 써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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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제목은 '즐겁게 춤을 추다가' 부제는 '성석제가 말하는 성석제, 그리고 세상'. 작가가 스스로에 대해 자서전에 가까운 이야기를 술술 털어놓는 듯한 글이었다. 개인의 이야기를 편한 사람에게 이야기 하듯이 쓰여진 글이라 읽기가 쉬웠다. 많은 독자들이 성석제의 매력이라고 말하는 지루하지 않고 흥미를 지속적으로 이끄는 친근한 문장체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은 '억'(憶 추억), '애'(愛 사랑했던 것들), '엽'(葉 촌천살인의 해학이 펼쳐지는 에피소드), '견'(見 세상사에 대한 시각), '유'(流 유랑의 내력), '인'(人 사람에 대한 기억) 등 6부로 나뉘어져 있다.
제 1부 '억'에서 성석제는 자신이 태어난 60년대부터 어린시절, 사춘기 시절, 대학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을 상기하였다. 어린시절, 기차에 무임승차를 위해 소위 '개구멍'이라고 하는 '질이 떨어지는 구멍'으로 기차역을 드나들면서 느꼈던 어린 성석제의 눈에 비친 세상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개구멍'을 통해 성석제는 기차를 타고 여러 곳을 여행할 수 있었으며, 기차를 타고 가면서 기차 안의 여러 사람의 모습을 회상하며 어린시절을 추억하고 있었다. 성탄 선물로 문둥이 연필 한 다스와 '목멤'을 선물했던 대부(代父) 나자로의 대한 추억은 성석제가 어릴 때 느끼지 못했던 사람에 대한 따뜻함을 새삼 느끼는 대목이었다. 아버지가 물려주신 '채권가방'에 대한 안좋은(?) 추억도 그는 재밌게 이야기한다.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는 말의 의미를 해석하는 성석제의 생각(본문 28p 14~20. "아버지가 가방에 들어가시면 아들들은 밖에서 지퍼를 닫아버린다. 이로써 아버지는 아버지로 정형화되고 운반과 가공이 가능해지며 아들들은 언제나 승리자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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