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한사회의 교육
- 최초 등록일
- 2005.02.02
- 최종 저작일
- 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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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북한교육의 시대적 배경
1.소련의 대한반도 정책과 소련군정
2.북한지역의 교육적 배경
Ⅲ. 교육개혁의 방향
1. 소련군정의 대북한 교육정책
2.북한의 교육정책
3.교육이념: ‘진보적 민주주의 교육’ 논의
Ⅳ. 학교교육정책
1. 인민교육체계
2. 김일성 종합대학의 창립 및 고등교육
Ⅴ. 교육과정
Ⅵ. 사회교육정책
Ⅶ. 맺는 말
본문내용
해방 3년사는 식민지 시대에서 벗어나서 남한과 북한이라는 ‘분단국가’로 이행해가는 과정에 위치했던 극히 짧은 시기를 일컫는다. 역사의 긴 연장선상에서 보면 해방3년이라는 극히 작은 일 점일 수 있다. 그러나 이시기는 스쳐 지나가는 한점에 불과하기에는 분단에 대한 회한을 남기면서 이후 남북한의 정치체제와 한국인의 삶에 미친 규정성은 지대했다. 해방은 분단으로, 분단은 한국전쟁으로 이어졌다. 동적을 살상하는 비극적 전쟁의 체험으로 인해 분단구조는 적대적으로 고착화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냉전의 산물인 이데올로기적 대립과 분단구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세계 유일의 냉전지대’인 채로 21세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미국과 소련은 전후 일본을 점령하는 과정에서 한반도를 분할 점령하였고, 이데올로기 대립을 바탕으로 냉전구조를 형성해 나갔다. 그 결과 남과 북은 서로 다른 체제를 구축하게 되는 비극적인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방공간의 중요성은 3년이라는 짧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탈식민’과 ‘통일국가’의 가능성이 공존했던 시기라는 점에 있다. 해방 공간의 한반도는 식민지를 벗어나는 탈식민의 과제와 동시에 미․소 열강에 의한 분단을 막고 민족국가를 건설해야 할 과제를 떠 안은 시기였다. 그러므로 이 시기 연구가 갖는 의미는 자못 의미 심장하다. 한국의 역사발전에 있어 결정적 변인이었던 외세와 국제적 역학관계, 분단의 시발점에 대한이해, 한국현대사가 안고 있는 총체적 과제들의 출발점을 성찰해 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렇게 볼 때, 이시기 해방 공간의 한 축이었던 북한에 대한 연구는 한국현대사의 얽힌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한쪽 매듧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