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학] 태백산맥인가, 백두대간인가에 대한 논의
- 최초 등록일
- 2005.02.01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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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태백산맥인가 백두대간인가에 대한 논의의 보고서입니다.
보고서 작성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목차
1. 서론
2. 백두대간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3. 태백산맥(산맥도)
4. 두 방식 표기의 성격과 장점
5.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우리 나라는 국토의 70%가 산지다. 개발과 이용으로 산지의 비율이 65%정도로 줄었다고는 하지만, 산이 우리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변함이 없이 크다. 오래 전부터 산은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예술, 철학 등 삶의 모습을 규정짓고 영향을 미쳐왔다. 우리 민족은 산을 매개로 문화와 전통을 꽃피우며 역사를 발전시켜왔다. 그렇다면 우리의 조상들은 우리의 산을 어떻게 인식하고 공존해왔고, 또,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워 온 산맥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떤 인식을 지녀야 할까?
2. 백두대간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백두대간(白頭大幹)은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지리산에서 끝나는 우리나라의 등줄기로서 오래전부터 이어온 우리조상의 자연관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을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알려진 태백산맥, 소백산맥 등의 개념으로는 연결되지 않는 이땅의 산줄기와 물줄기의 흐름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개념이다.
우리 조상들은 호랑이 모양 한반도의 등줄기로 태백산맥 대신 백두대간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함경산맥과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거쳐 남해안에 이른다. 그 맥은 끊어짐이 없이 도도히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보았다.
즉, 우리 조상들은 산을 물줄기처럼 끊어지지 않는 맥으로 보았다. 산과 강이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존하여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인식했다. 그리하여 산은 물을 낳고 물은 산을 가르지 않는다고 여겼다. 즉 산지분수령의 원리에 따른 지리인식체계인 백두대간을 통해 강과 산의 조화를 인식해 왔던 것이다.
백두대간이란 국토의 근간을 이루는 산줄기로 백두산에서 시작한 장대한 산줄기가 단 한번의 물줄기로도 끊이지 않고 이어져 지리산에서 끝을 맺는다. 백두산 장군봉에서 출발하여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단 한차례도 물길을 건너지 않고 지리산 천왕봉까지 종주를 할 수 있는 것이다. 1400km에 달하는 백두대간은 백두산을 뿌리로 하여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1개의 정간과 13개의 정맥으로 갈라진다.
참고 자료
노웅희■박병석, '교실밖 지리여행', 사계절, 1994, pp..20~28.
오경섭, '지형학 관점에서 본 백두대간', 서울대학교 대학원 지리교육과 세미나 발표자료, 1997, 10월.
http://www.naturalzone.co.kr/bd/bddg/step_1.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