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 몽골리안 루트(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2.01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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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의 단군신화에서 보면 호랑이와 곰이 나오고 곰이 결국은 사람이 된다는 설화가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가 곰을 숭배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동북방 아시아계 소수민족들 역시 곰을 숭배하였고, 그들의 설화에도 역시 곰과 호랑이가 나온다. 아시아계 민족들은 신화적으로 ‘곰’을 통한 혈연관계를 믿었고 이것은 동북아시아 민족들 사이에 어떤 유대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본의 한 교수는 과학적으로 유전자적 관계를 밝혔다. 민족 간의 혈연관계를 밝히는 데에는 혈액 속의 유전자가 큰 역할을 한다고 가정하고 연구한 결과 유럽계 인종은 3가지 유전자를 갖는데 그 중 파란색과 녹색으로 표시된 2가지가 몽골로이드와 같고, 아프리카 인은 3가지를 가지는데 다른 두 인종과 공유하는 유형이 없다. 3개 합쳐져서 인류는 모두 8가지의 돌연변이 감마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고, 이중에서 노란색 유전자의 비율을 봤을 때 몽골과 만주, 한반도, 동시베리아에 노란색이 많은 반면, 남중국과 동남아 지역에는 노란색이 드물다. 여기서 하나 흥미로운 것은 남방계는 내륙아시아의 ‘몽골로이드’ 일부가 따뜻한 해안가로 남하하여 형성되어 두꺼운 입술, 넓은 코, 둥근 눈에 얼굴 윤곽이 뚜렷한 편이고, 북방계는 얇은 입술, 가느다란 눈에, 얼굴 윤곽이 평평하다. 체형 면에서도 남방계는 피하 지방이 얇고 목, 팔, 다리가 길고 가늘어서 전체적으로 호리호리한 반면, 북방계는 근육이 발달하고 목, 팔, 다리 등이 남방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아 다부진 느낌을 준다. 이러한 사실을 친구나 이웃, 그리고 자신에게 접목해보면 우리가 곧 북방계임을 확인 시켜주는 사실이면서 신기하다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또한 몽골로이드의 눈은 윗눈거풀이 아래 눈거풀을 살짝 덮어 눈의 안쪽 끝단이 새부리 모양으로 주름져 있고, 이를 ‘몽골주름’이라 하는데, 일반적으로 쌍꺼풀 수술시 제거되는 부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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