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호학과 연극] 연극 남자충동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1.24
- 최종 저작일
- 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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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 남자충동의 감상문으로서 문화기호학적 접근과 함께 연극요소에 대한 감상과 내용 감상을 담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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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배우들이 대사를 하면서 서로 말을 주고받는 상대 배우를 보는 것이 아니라 객석 쪽에 시선을 오랫동안 두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행동을 요하지 않는 부분의 대사처리는 관객에게 말하듯이 관객과 대화를 하듯 관객을 끌어들인다. 연극에 있어서 그저 바라보기만 할 뿐인 관객을 제3자의 입장에서 제2자로서 연극의 당사자로 만들어 버리고 있었다. 사람과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것이 나는 눈뽀뽀라 생각을 한다. 연극을 보며 비록 내가 대사를 하며 연극 공연에 참여한 것은 아니지만 배우들과의 많은 눈뽀뽀를 통해 그들과 많은 공연 속 대화를 나눈 듯한 느낌을 받았다. 즉, 배우들이 대사를 마치 나에게 말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연극 무대는 관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연극무대에서는 속마음을 말하거나 생각하는 부분을 독백으로 처리하는데 가끔씩 무대위의 모든 사람들의 행동이 일시정지 되면서 정지된 장면 속에서 독백이 나오는 부분이 있었다. 이때 무대위의 시간은 일시 정지되어 흐르지 않게 되고 극에 새로운 재미와 활력이 느껴졌다.그리고 신기한 것은 무대위의 배우들이 모두 맨발이라는 점이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신발을 신으면 발의 감도 떨어질 뿐 아니라 소품을 잘못 밟았을 때 미끄러질 염려가 크다. 그리고 연극은 그 특성상 시간성을 갖기에 매 순간순간이 상황, 시대, 장소가 바뀌는데 신발을 신었다 가정할 경우 외부(실외) 신에서 실내의 방에서 이루어지는 신으로 전환되어 그런 장면을 표현할 경우 신발을 벗었다 신었다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다. 현실감을 줘야 할 연극에서 방안에서 신발을 신은 모습을 보인 다는 것은 극적 현실성을 감경시키는 작용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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