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평] 영화 주홍글씨 비평
- 최초 등록일
- 2005.01.24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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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주홍글씨 비평입니다.
목차
어긋난 사랑, 그 사랑의 댓가..?!
해피엔드’와 남성상, 그리고 결말
본문내용
한석규가 돌아왔다. 영화 ‘주홍글씨’는 이 한가지만으로도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었다. 그의 내면 연기는 100점짜리였으며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볼만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훌륭한 연기에 비해 이 영화는 지극히 볼품없는 영화였다. 그리고 불륜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명의 소설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고 할 수 있지만 여기까지가 이 둘의 공통점의 전부이다. 물론 임신을 하고 아이의 이름을 펄(진주)이라고 짓는 등의 상황이 등장하지만 이는 공통점이라고 하기 보다는 하나의 ‘패러디’라고 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 창세기 3장 6절"
영화는 성경의 한 구절을 제시하며 시작한다. 크게 이야기는 두 갈래로 나뉘는데 속물의 전형적인 모습을 한 기훈과 그의 순종적인 아내 수현, 그리고 도발적이고 거침없는 정부 가희의 삼각구도가 그 첫째이고 남편의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매혹적이고 신비한 여자 경희의 이야기와 살인사건의 전말이 다른 하나이다.
참고 자료
영화 주홍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