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영화 햄릿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01.23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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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서며..
Ⅱ. 사리사욕을 위해 아첨하는 동물
Ⅲ. 세상과의 타협
Ⅳ. 비열한 정치꾼의 최후
Ⅴ. 건강한 사회를 위한 엘리트역할의 중요성
본문내용
19세기 영국의 문예비평가 윌리엄 해즐릿은 ‘인간은 아첨하는 동물’이라고 했다. 이 말은 재상 폴로니어스에게 참 어울리는 말인 것 같다. 폴로니어스의 신경은 오직 클로디어스를 위해 집중되어있다. 그는 귀머거리·장님이 되어 클로디어스의 잘못을 지적하기는커녕 발 벗고 나서서 그를 돕는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클로디어스를 존경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한 것이라는 것은 초등학생도 알 것이다. 똑똑한 그가 만약 최승로처럼 고쳐야 할 것을 말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면 고려의 기틀을 잡을 수 있던 것처럼, 왕국의 비참한 최후를 막고 왕국을 더 발전 시킬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극중에서 햄릿은 실성한 척하면서 폴로니어스를 '생선장수(fishmonger)'라고 부른다.'생선장수'는 당시 '뚜쟁이'라는 뜻으로 쓰였다고 하는데 '생선(fish)'은 '창녀(whore)'라는 의미로 통했다고 한다. 햄릿은 아마도 자신의 딸을 이용해서 권력에 밀착하려는 폴로니어스의 속셈에 대해 말 한 것 같다. 오필리어로 하여금 햄릿을 못 만나게 함으로써 확실한 미끼를 던져 본 것으로 아무데나 끼어 들고 혼자 도맡아 일을 해결하려 드는 폴로니어스에 대해서 말이다.물론 이러한 행동은 결국 자신의 사욕을 채우기 위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