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1.23
- 최종 저작일
- 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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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 생각하자니 내용의 한줄, 한줄이 모두 기억에 남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머리 속 깊은 곳에 가장 핵심을 이루고 있는 부분은.. 바로 자폐를 가진 아이가 결코 100% 나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았다는 것.. 바로 그것이다. 내가 유아교육과를 선택해서 공부를 하고 있지만.. 그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특수아에 대한 공부이다.. 대학에 들어와 처음으로 느껴 본 자폐아에 대한 감정이 점차 남달라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더욱더 나에게 믿을 수 없는 부분도 있었고 대체로 부럽기만 했다. 딥스처럼 결론적으로 나을 수 있는 자폐를 가진 아이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생각을 하니, 더 없이 부럽기만 했다.
딥스는 책에서 말하는 것을 보면, 참 자기 생각도 잘 말 하고 표현도 대체로 잘 하는 아이였던 것 같다. 이 아이가 자폐성향을 가진 아이가 맞나 할 정도로 말이다. 내가 경험한 바로는 대체로 자폐를 가진 아이들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거의 한정되어 있으며, 그리고 거의 말을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딥스는 선생님께 말도 참 잘 한 것 같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 것 같다. 책이라서 그렇게 딥스의 말을 자세히 표현한 것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를 갖고 경제적으로도 남 부럽지 않은 부를 누리고 있음에도 왜 딥스는 자폐를 가질 수 밖에 없었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생각해 보았는데 역시나 사람에게는 사회적인 높은 지위나 경제적인 높은 부같은 환경적인 조건보다도 마음으로 안정되고 편하게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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