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페우스신앙의 천지창조에 있어 인간과 시간
- 최초 등록일
- 2005.01.18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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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태초의 힘은 바로 다름아닌 시간 크로노스이다. 이 시간의 신 크로노스를 태초의 만물의 생성의 근원으로 꼽고 있는 것이 음유 서사시의 계보의 특징이다. 이 점은 고대 그리스인들의 시간에 대한 관심의 반영이기도 한다. 이러한 시간 크로노스는 숨겨진 것을 빛을 보게 해주며 보든 사물을 비춰주고 또 나중에 진정한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가장 훌륭한 교훈을 주는 지배자이다. 구체적으로는 시간의 연속과 한 세대의 경과이다. 그리고 시간은 부당한 행위를 밝혀냄으로써 신의 보복을 부르며 그것은 모든 것을 파괴하는 힘이기도 한다. 비극 작가 에우리피데스는 이 시간 크로노스를 ‘나날들의 아버지’이며 삶의 지속이며 살아야할 우리의 시간이라 했으며 핀다로스도 시간을 ‘모든 것의 아버지’라고 하였다, 인간은 이러한 만물의 생성의 근원인 시간 크로노스 속에서 살고 있는 존재이다. 최초의 순수함을 잊지 말아야 할 존재인 인간이 자신의 사명을 망각하고서 영혼의 정화를 게을리한다면 시간은 결국 인간의 잘못을 깨닫게 할 것이고 그것은 인간에게 크나큰 고통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로써 인간은 고통스런 삶을 거듭하여 살 수밖에 없는데 이것은 인간이 시간의 지배하에 살고 있고 인간뿐 아니라 만물의 근원이 시간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오르페우스신앙은 죽은 아내를 구하러 지하 세계로 내려간 오르페우스가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주의를 망각하고서 재차 아내를 잃어버린 오르페우스의 불행과 그의 죽음에서 얻은 깨달음이 모티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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