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대한민국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1.14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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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부산교대에 입학한지 이제 한달이 되었다. 처음 시간표를 받았을 때 [역사 이해] 라는 과목은 나에게 너무나 생소했다. ‘역사’ 라는 단어보다는 ‘국사’ 라는 단어를 먼저 접하고, 역사 아니 국사를 이해하기보다는 암기가 우선이었으니 말이다. 부끄럽지만 그걸로 난 다른 사람보다는 많은 역사를 안다고 생각해왔었다. 하지만 내가 아는 역사는 교과서속 그것뿐이었다. 다른 역사서를 찾아본 적도 없었고, 다른 역사 관련 책을 본 경험도 많지 않았다. 더군다나 근․현대사 쪽은 문외한이었다. 그리고 내게 주어진 첫 과제.
한홍구씨의 「대한민국史」는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자 새로운 역사적 시각을 눈뜨게 하였다. 처음 이 책을 손에 들었을 때에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뭔가가 새롭고 흥미로웠다. 내가 학교 그리고 교과서를 통해 배우던 역사와는 뭔가가 다른,,, 그러나 점점 '이것이 사실일까' 하는 의구심에서부터 '작가의 개인적 견해가 너무 짙은 건 아닌가.'하는 거부감마저 들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 책장을 덮은 뒤 깨달은 것이 있다. 세상에는 많은 역사적 사실이 있고, 그 사실을 다양하게 받아 드리는 많은 역사가가 있는 것을,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받아들여야한다는 것이다. 지금부터는 6부로 구성된 이 책 내용 중 2부-'박정희 양지를 향한 끝없는 변신' 과 5부-'쇠사슬에 묶인 학원, 그리고 지식인' 에 대한 나의 생각을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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