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와 토의] 그림 동화 속에 나타난 여성상과 남성상에 대한 비판

목차

I. 서론

II 본론
1. 『그림동화』의 여성상 비판
(1) 순종형
(2) 침묵형(희생형)
(3) 순결형

2. 『그림동화』의 남성상 비판
(1) 모험가(우연을 통해 행운을 잡은 인물)
(2) 구원자

III 결론
* 참고 문헌

본문내용

서론

어린시절의 경험은 인생의 많은 부분을 좌우하기도 한다. 우리는 어린시절 많은 매체를 접해왔다. 동화나 동요, 만화, 애니메이션 등이 그것이다. 이들을 접한 후에 다가오는 것으로는"참 재미있었어"라는 식의 순간적 감정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있고, 오래도록 가슴속에 간직되어 인생을 살아가는데 직,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들도 있다. 또한 그 당시에는 미처 인식하지 못했지만 오랫동안 무의식적인 영향력을 가지게 하는 것들도 존재한다. 동화가 만들어낸 여성의 이미지를 통한「신데렐라 콤플렉스」가 그 대표적인 예시다.
90년대 후반 즈음 등장한 「동화 재해석」에 관한 출판서적들은 동화가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훈적 내용으로서만이 아닌, 많은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우리에게 많은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동화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그림형제가 저술한『그림동화』이다. 특히 『그림동화』에서 표현된 남성과 여성의 모습들은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곳에서 하나의 고정관념을 만들어냈다. 이에 본 보고서는 『그림동화』에서 표현된 여성상과 남성상을 분석하고 이를 비판하고자 한다.

(1) 순종형
그림동화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작품의 하나인 {찔레꽃}의 여주인공은 수동적인 인물의 대표이다. 동화의 여주인공인 공주는 15살의 나이에 호기심에 끌려 탑에 올라가게 되고 물레에 찔려 그곳에 잠들게 된다. 공주는 초대받지 못한 요정의 예언대로 마법에 걸려 백년동안 잠을 자다가 공주의 미모에 반한 왕자의 키스에 의해 긴 잠에서 깨어난다. 잠을 깬 공주가 그 왕자를 남편으로 받아드리는 것은 자유로운 선택도 결정도 아니다.

참고 자료

1.『독일 민족에게 있어서 그림형제동화의 가치』 - 김정철교수(한동대학교).
2.『동화 읽기의 세가지 차원』 - 양선규교수.
3.『그림동화「신데렐라」에 대한 문제분석』- 건국대학교 동화번역연구소.
4. 그림동화 X파일 - 시미즈 마사시.
5.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 - 키류 미사오.
6. 대담한 책읽기 - 조희정 외 5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