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종주국' 흔들리고 있다] '김치 종주국' 흔들리고 있다
- 최초 등록일
- 2005.01.12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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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치 종주국' 흔들리고 있다
목차
1.현지화 실패
2.중국 김치의 공격
3.우왕좌왕하는 업체들
본문내용
▽중국 김치의 공격=3, 4년 전부터 중국 산둥(山東)성과 푸젠(福建)성에 김치공장이 설립돼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중국 김치공장은 미야마(美山), 고쇼(光商), 사이카(菜華) 등 일본 업체나 조선족, 화교 등이 운영하고 있다. 정안농산 염정선 차장은 ꡒ중국이 수출하는 김치는 모두 한국식ꡓ이라며 ꡒ유효기간 문제 때문에 일본식은 쉽지 않다ꡓ고 설명했다. 한국업체들은 일본식 김치시장을 일본업체에 다 내주고 한국식 김치시장을 놓고 일본 중국과 겨루고 있는 셈. 중국김치는 가격경쟁력에서 탁월하다. 한국산 김치의 kg당 수출가격은 2.77달러. 중국산은 0.38달러로 7분의 1에 불과하다. ꡒ김치생산 원가 중 인건비가 40%다. 중국산 배추 가격은 한국 배추의 3분의 1이다. 가격경쟁이 불가능하다.ꡓ(농수산물유통공사 수출진흥처 김영일 과장) ꡒ김치는 배추 잎마다 일일이 양념을 넣어줘야 하므로 자동화를 통한 노동력 절감도 쉽지 않다.ꡓ(영성상사 이호준 사장). 중국의 등장을 생각하지 못하고 생산공정 자동화 등을 위한 연구개발을 소홀히 한 것도 사실. 중국김치의 위력은 올해부터 두드러졌다. 일본은 지난해 중국산 김치 2000t을 수입했고 금년에는 3배 이상 늘어난 7000t을 수입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김치는 최근 한국시장까지 넘본다. 한국도 지난해 1042t을 수입했고 금년에는 9월 말까지 1만4859t을 수입했다. 연말까지는 작년대비 20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휴게소, 단체급식, 교도소 등이 주요 소비처. 소비자들이 중국산 김치인줄 모르고 먹는다.
참고 자료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