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조직] 글로벌조직의 IT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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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제가 되었던 칠레와의 FTA비준이 많은 논란 끝에 드디어 국회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국제화(Globalization)의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수출이 경제의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의 경우 세계화, 국제화는 이미 오래 전에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 사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일부의 기업들만이 제 3단계인 글로벌 기업(Global Company)의 수준을 지향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국내 기업은 제 1단계인 국제기업, 즉 International Company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이지만 점차 2단계인 다국적 기업, 3단계인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중장기적인 전략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인터넷, 디지털 기술, RFID 등과 같은 정보기술이 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보면 글로벌 전략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서는 글로벌 IT 조직의 구축 및 역량 강화방안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기업들의 대부분이 보유하고 있는 IT조직은 아래 표에서 보듯이 단기적인 시각에서 사업부에서 요구되는 정보기술 지원사항만을 직접적이면서 수동적으로 해결해 주는 비용센터(Cost Center)로서의 위치에 머물러 있으며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만이 좀 더 중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서비스 조직(Service Provider)으로서 IT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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