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위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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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찾고,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한 교육의 두 번째는, 토론 활동을 강화하는 교육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연구하고, 시도하고 있는 방법이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잘 되고 있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또, 모든 과목에 적용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해 버리거나 대충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교사부터 토론 교육에 대한 긍적적인 사고와 관심을 지니고 연수와 토론 활동에 먼저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토론에서, 몇몇 학생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한 학생이 발표를 했을 때, 모든 학생이 손을 들어 주먹(찬성), 가위(다른 의견), 보(반대) 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있을 수도 있겠다. 이것은 교육 연구자들에 의해 구체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부분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토론 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자신의 표현 능력을 기르고, 긍적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내가 생각하는 앞으로의 교육의 방향에 대해 제시해 보았다. 점점 비인간화되고, 자기 이기주의적이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수동적이 되어가는 우리 교육의 현실을 볼 때, 안타까운 점이 매우 많다. 내가 생각하는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위한 교육이 미약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아도, '교육을 왜 하는가?' '어떠한 인간을 길러야 하는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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