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지리학] 권력과 근대성, 그리고 역사지리학
- 최초 등록일
- 2005.01.05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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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푸코와 하버마스
2. 만과 기든스
3. 역사지리학, 권력, 근대성
4. 결론
본문내용
지금까지 살펴본 푸코, 하버마스, 만, 기든스의 권력 및 근대성 개념과 역사지리학과 인문지리학 전체와의 상호관계를 고찰해 보기로 하자.사회적 권력은 더 이상 지리적 맥락에서부터 분리시켜 인식하지 않는다. 권력은 공간을 필요로 하고 권력의 행사는 공간을 형성하며 공간은 다시 사회적 권력을 형성한다. 권력과 공간은 분리되어 개념화 될 수 없다. 이 양자는 지속적인 호혜적 작용을 하면서 존속한다. 이 같은 개념은 기든스의 구조화이론에 가장 명백히 나타나 있으며 푸코의 권력분산 개념의 핵심을 이룬다. 만은 사회권력의 역사를 저술하면서 사회의 공간적 형태와 전술전략에 관해 논의하였고 기든스는 로케일 및 시-공간 거리화 개념을 활용해 근대성에 관한 논의를 하였다. 또한 이들 사회이론가들은 과거에 관심을 갖고 이러한 개념들을 인식하면서 법칙이나 보편타당성으로부터 벗어나 맥락적이고 문화에 민감한 연구 쪽으로 방향을 돌린다.‘구조화’ 개념이라던가 ‘생활세계에 대한 체계의 침투’ 등의 개념을 더욱 정교화시킨다면 그들의 개념을 유럽이나 북미의 연구에 적용하는 작업은 흥미로울 수 있다. 예를 들면 북미의 개척취락연구에 사회와 장소가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기든스와 푸코의 견해를 적용할 수 있으며 하버마스가 묘사한 것과 같은 전통세계가 존속되던 브리티쉬 콜롬비아와 같은 지역에는 푸코의 사고가 원주민에 대한 유럽인의 훈련전략이 빚어낸 권력의 본질을 분석하는데 유용한 점이 많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