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20세기의 전쟁과 평화
- 최초 등록일
- 2005.01.05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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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리에 아키라의 20세기의 전쟁과 평화라는 책의 8,9장을 중심으로 정리하였습니다. 테러리즘과 제3세계, NGO등 현대 세계정치와 관련된 문제들을 다뤄봤습니다.
목차
1. 냉전의 종결
2. 국제 테러의 등장
3. NGO의 활약
4. 문화의 다양성과 국제 질서
5. 종장-글로벌화 시대의 평화 탐구
6. 검토 및 소감
본문내용
1963년 미·소 양국은 부분적 핵실험금지 조약을 체결하여 이른바 긴장완화(Detente)시대에 들어갔다. 미·소간의 대결구도가 완화되자 많은 논자들은 냉전의 종결을 조심스럽게 예측하였다. 정치학자 브라운(Seyom Brown)은 국제관계에 있어서 사상적 대립이 약해지고 비군사적 요소가 중요성을 더해가고 전쟁에서 얻는 이익에 대한 의문이 높아짐에 따라 이후 10년 사이에 냉전은 ‘해소’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이러한 긴장완화와 냉전종결론이 영향력을 가지기 시작한 시기에 미국은 대규모의 베트남 전쟁에 돌입하게 되었고, 제3세계의 평화 유지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인식하게 되었다. 막상 소련과의 세계 전쟁은 피했지만 아시아의 국지 전쟁이 수렁에 빠진 상태에서 과연 평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 다시금 제기될 수 밖에 없었다.
미국으로서는 본래 베트남 전쟁의 목적과 수단은 미국의 신뢰성(Credibility)을 유지하는 데 있었다. 즉, 대국으로서 동남 아시아 질서를 유지할 수 없다면 국제정치 전반에 있어 미국의 지위에 상처를 입게 될 것이었다. 그런데 소련과 안정적 관계를 유지해온 세계 최강대국 미국이 아시아의 가난한 소국에 불과한 베트남과 몇 년간 사투를 계속하고도 이기지 못한 것은 기존의 미국의 평화관에 큰 혼란을 가져다 주었다. 미국은 사실 미·소 이외의 전쟁에 대한 명확한 이론을 갖지 못하였다. 따라서 제3세계의 전쟁을 기본적으로는 미·소간의 대결, 자본주의 대 사회주의 간의 대결구도에서 접근하였다.
이후에 ‘국가형성’ 또는 ‘자유주의적 발전론’ 개념에서 다루는 경향을 보이는데, 1966년 상원에서 열린 베트남 전쟁에 대한 공청회에서 러스크(Dean Rusk) 국무 장관은 미국은 스스로의 역사에 기인한 자유주의적 혁명을 표방하여 민족해방 전쟁에 대항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