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아방가르드 회화에서 본 러시아-슬라브만의 예술관
- 최초 등록일
- 2005.01.02
- 최종 저작일
- 2004.1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1. 서론: 20세기를 대표하는 아방가르드 회화
2. 본론 :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특징
1) 야수파와 이콘적 요소의 가미로 탄생한 신원시주의
2) 거듭된 추상, 수프레마티즘
3) 샤갈의 몽환적 표현으로 승화된 현실 혹은 비현실
3. 결론 : 공시적 관념과 통시적 관념의 조화가 빚어낸 러시아 아방가르드 회화
본문내용
그 결과 아방가르드는 기존의 규범을 거부한다는 부정적인 면과 희망을 약속한다는 긍정적인 면을 동시에 갖게 되었다. 이것은 20세기 초 노동자들의 정치-경제적인 투쟁에 상응하는 사회운동에 비견되었다. 그러나 예술에서의 아방가르드가 갖는 기준이 무엇인지 밝히는 것이 쉽지 않았으며, 총체적인 창작의 자유가 막연한 규범으로 제시되었다. 예술에서의 아방가르드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1910년대 이후이다. 여기에서는 기존의 예술성을 지향하는 예술이 거부되고 도발적인 예술행위가 전면에 등장한다. 각 예술 분야의 고유성을 인정하여 그 구별을 명확히 하는 것에 소극적 태도를 가지며 예술과 삶을 분명히 구분하는 것도 반대한다. 즉, 아방가르드는 예술이 우리의 삶과 너무 멀어진 것에 항의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방가르드에서는 '예술을 위한 예술'보다는 '예술에 저항하는 예술'을 읽을 수가 있고 이러한 속성 때문에 아방가르드는 기존의 관습에 의한 예술을 옹호하는 사회에도 저항하면서 충격적인 형태의 예술로 등장한다. 러시아의 아방가르드는 19세기 말의 상징주의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상징을 표현함으로서 비가시적 세계인 본질에 도달하려는 움직임이 상징주의이다. 이후 신원시주의에 서구미술 사조인 미래주의, 입체주의, 표현주의의 영향과 자기 것을 찾으려는 러시아 성화미술, 민중예술이 개입되면서 1913년에 라리오노프의 '광선주의 선언'과 말레비치의 '절대주의 선언'으로 러시아 아방가르드가 시작되었고, 서구 회화의 영역과는 다른 독자적 특징으로 각광받기 시작한다.
참고 자료
<천년의 울림>, 이덕형,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03.
<20세기의 미술> 노버트린튼, 윤난지 옮김, 도서출판 예경, 1997.
<아방가르드란 무엇인가> 진휘연, 민음사, 2002.
http://members.tripod.com/k.peik/arthistory9.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