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문화사] 뮬란을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5.01.01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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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에 보았던 징키스칸에서의 유목민들은 용감하고 그 열악한 환경의 유목지대에서 굳세게 버티고, 강하고, 대제국을 건설한 민족으로 표현되어진 반면에 이 뮬란 영화에서는 유목민들이 선량한 중국민족을 위협하는 야만족으로 표현 되고 있다. 막무가내의 저돌성을 지닌 불멸의 악마인 훈족들은 아무 이유 없이 사람들을 괴롭히고 침략과 파괴를 감행한다. 그 점을 나타내기위해 뮬란에서는 뮬란 측 사람들은 정이 느껴지고, 훈훈한 이미지를 주는 반면, 적들에 대해서는 색상부터 다르다. 온통 어두운 색에 중국인들과 다르게 더 거칠게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옷도 짐승의 가죽으로 만들어 입고 다니고, 늑대와 비슷한 동물을 타고 다닌다. 중화사상으로 나타내어지듯 중국인들은 선진한 문명에 비해 유목민들은 흉폭하고 야만적인 민족으로 나타내고 있었다. 이런 유목민의 모습은 중국 측의 기록에 의하면 기원전 300년경, 비옥한 계곡을 끊임없이 침범하는, 중앙아시아 북쪽의 야만적인 종족으로서 유목민이 등장한다. 중국인들은 이 침입자를 흉노라고 불렀으며 훈이란 명칭도 이것에서 유래된 것이다. 중국의 한족이 흉노를 일찍부터 유목민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은 만리장성으로 알 수 있다. 만리장성은 농경지대와 유목지대의 생태 분계선이였다. 당연히 한족과 흉노는 그 사이에서 대립했다.흉노들은 처음에 몽골의 고원지대에 살았으나 점차 남쪽과 서쪽, 아시아 대륙으로 옮겨간다. 중국의 만리장성도 유목민의 진출을 막을 수 없었고, 결국 광대한 중원에 흉노의 첫 제국이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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