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개성상인을 읽고] 베니스의 개성상인
- 최초 등록일
- 2004.12.31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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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래 뒤, 그는 델로치 상사의 지배자인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고 회사명도 '꼬레아'로 개칭하고는 은퇴한다.현재, 이탈리아 베니스에 사는 꼬레아의 성을 가진 이들이 혹시 승업의 자손은 아닐까하고 작가는 의심하고 있는 것 같고 나도 이 책을 읽고 난후 그렇다고 확신하고 있다.A man is Korean Costume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A man is Korean Costume는 서양 미술에서 한국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으로 1983년 영국 런던 크리스티경매장에서 드로잉 경매 사상 최고가인 32만4000파운드(약 6억6000만원)에 팔려 화제를 모았다.곽차섭 부산대 사학과 교수는 최근 출간한 책 ‘조선 청년 안토니오 코레아 루벤스를 만나다’에서 각종 문헌과 자료 분석을 통해 ‘조선 남자’의 모델이 ‘베니스의 개성상인’으로 알려진 안토니아 꼬레아임을 규명했다.곽 교수는 “동양인 얼굴에 상투처럼 틀어 올린 머리, 조선 특유의 탕건, 소매통이 넓은 옷, 외지인임을 암시하는 범선이 배경으로 그려진 점을 들어 안토니오 꼬레아임이 틀림없다”며 이 작품이 안토니오와 루벤스가 로마에 머물렀던 1606∼1608년께 그려졌다고 주장했다. 나는 이 책에 감명 깊은 구절이 있었다. 그것은 상도에 관련된 것인데 '거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이익을 고려하는 것이다. 자기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사람은 상인으로서 자격이 없다, 그리고 상대방의 이익을 고려할 때도 당장의 이익보다는 장래의 이익을 고려해 주는 것이 윗길이다, 그것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이 바로 신의라는 것이다.' 라는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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